동생이 수술한지 오늘로써 딱 한달째가 되었다. 드디어 행여 눈에 이물질이 들어갈까, 눈에 상처라도 생길까 노심초사(?)했던 위험한 순간들이 모두 지나가고 수술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한번 아이플러스를 찾았다. 필자는 가기 전까지 그냥 원장님을 만나면 끝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미모의 검안사 권희진씨는 우리를 반겨주셨다. 지난번 검사때부터 계속 보고 있자니, 혼자 괜히 친해진 착각이 들 정도였다. 검안사께선 동생을 데리고 몇 가지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CT촬영과 안압체크 그리고 시력확인이 그것이었다. 당연하지만 수술후 눈의 모양은 괜찮은지, 각막 두께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을 보다 새심하게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다른 검사는 필자가 의학정보에 무지해 잘 몰랐지만, 시력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