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라식수술하러 아이플러스에 가다 - 회복편

朱雀 2010. 3. 18. 18:10
728x90
반응형



 

동생이 수술한지 오늘로써 딱 한달째가 되었다. 드디어 행여 눈에 이물질이 들어갈까, 눈에 상처라도 생길까 노심초사(?)했던 위험한 순간들이 모두 지나가고 수술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한번 아이플러스를 찾았다.

 필자는 가기 전까지 그냥 원장님을 만나면 끝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미모의 검안사 권희진씨는 우리를 반겨주셨다. 지난번 검사때부터 계속 보고 있자니, 혼자 괜히 친해진 착각이 들 정도였다.

검안사께선 동생을 데리고 몇 가지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CT촬영과 안압체크 그리고 시력확인이 그것이었다. 당연하지만 수술후 눈의 모양은 괜찮은지, 각막 두께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을 보다 새심하게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다른 검사는 필자가 의학정보에 무지해 잘 몰랐지만, 시력확인만큼은 놀라운 것이었다, 동생의 시력이 무려 1.5나 나온 것이었다. 안경을 끼어도 1.0을 조금 넘던 상황에서 무척 나아진 것이었다. 동생역시 요즘 계속된 야근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졌다고 다소 불안해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무척 좋아했다.



 -여기서 잠깐! 동생이 검사를 하는 동안 검안사께선 동생이 나한테 ‘오빠! 오빠!’해서 애인 사이로 오인하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린 서로 구토를 하고 ‘죽어버릴꺼야’라고 외치며 싫어했다. 서로 안닮은 친남매의 설움이라니...

 

드디어 이용재 원장님과의 면담시간! 원장님께선 수술이 잘 되었다면서 CT촬영으로 찍은 영상과 현재의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동생의 수술이 잘 되었고 무엇보다 앞으로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친(!)오빠로서 무척 안심이 되는 일이었다.


너무나 친절한 이용재 원장님. 너무 조곤조곤 편안하고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의사선생님보단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수술부터 회복까지 한달을 겪고 보니 그동안 너무나 하고 싶지만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라식-라섹수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혹시나 수술이 잘못되어 눈이 상하면 어쩌나? 오히려 시력이 나빠지면 어쩌나? 등등 걱정했는데, 수술이 잘되어 동생이 안경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되어 기쁘기 한량 없었다.


권위적인 느낌이나 딱딱한 말투를 전혀 쓰시지 않는 이용재 원장님.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무엇보다 안심을 주었다.



당연하지만 체크는 이번이 끝이 아니었다. 동생은 3개월 후에 다시 한번 찾아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후 다시 6개월 후, 그후부턴 1년에 한번씩 이상이 없는지 체크를 받아야
한다.


물론 약간의 부작용은 동반한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거나, 이전보다 빚번짐이 조금 심해지거나, 햇빛이 강한 날은 가급적 눈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껴줘야 하는 등등. 그러나 이정도라면 매우 경미한 수준이며, 오랫동안 껴온 안경을 벗고 자신의 눈으로 깨끗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해볼만한 수술이라고 여겨진다.

 

 

이건 보너스 샷! 아무래도 아이플러스 안과는 검안사 분들을 미모로 뽑나 보다! 내 동생을 담당한 권희진 검안사님도 그렇지만 오세복 검안사님과 이번에 새로 들어오셨다는 윤영상 검안사님까지. 세 검안사 분들을 아이플러스의 '미녀삼총사'로 내 맘대로 임명합니다! ^^



만약 라식-라섹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경험자의 입장에서 아이플러스 안과에 가서 한번 상담해보길 권하고 싶다. 필자의 경험으론 꽤 괜찮은 곳이라 여겨진다.

아이플러스 안과 홈페이지<- 클릭!

관련글

2010/02/11 - [리뷰] - 라식수술하러 아이플러스에 가다 - 검사편
2010/02/18 - [리뷰] - 라식수술하러 아이플러스에 가다 - 수술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