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심장’에는 201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오인혜가 출연했다. 오인혜는 작년 부산영화제에서 상반신 노출이 많이 된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수많은 논란과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몇 년 전 필자였다면, 그런 대열에 합류해서 아마도 비난하는 쪽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레드카펫의 의미와 배우들의 사정 등을 알게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영화제의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영화를 만든 감독와 배우들이다. 특히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인물은 특히 여배우들이다. 남자들의 경우 정장 등으로 멋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여배우들은 파격적인 드레스를 통해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애초에 영화제란 무엇인가? 축제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