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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17

‘추노’는 19금인가?

한참 를 재밌게 보다가 빵 터지고 말았다. 바로 말이 많았던 이다해의 노출 장면 때문이었다. 장터에서 추노꾼 패거리들에게 쫓기던 혜원과 태하는 말을 타고 도망가는데, 하필 그 와중에 대길이 던진 단검에 혜원(이다해)이 맞고 만다. 송태하(오지호)는 혜원을 치료하기 위해 폭포 근처로 데려가서 저고리를 벗기는데, 그만 거기서 이다해의 가슴 부분이 뿌옇게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버렸다. 한참 진지하게 재밌게 보다가 난데없는 화면에 그만 어이를 상실하고 말았다. 기사를 뒤져보니, 뭐 방송심의 등에 걸린 게 아니라 제작진 스스로가 그동안 가열차게 이루어진 선정선 논란에 부담을 느껴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만 제작진은 자충수를 뒀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사실 이다해의 노출신은 노출되는 양(?)을 봤을 때는 그다지..

TV를 말하다 2010.01.28

이다해가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는 최근 로 화제에 중심에 서 있는 이다해가 출연했다. 물론 이다해가 에 출연한 이유는 를 홍보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다. 허나 그녀의 원래 의도와 관계없이 이다해는 을 통해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 말았다. 이다해는 오프닝 송으로 ‘Star are Blind'란 영어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비록 립싱크긴 했지만, 그녀의 유창한 영어솜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언어에 욕심이 많아 전화로 영어를 배운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새삼 그녀를 바라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거기에 더해 같은 내용인데도 부드러운 미국식, 다소 딱딱한 영국식 그리고 어딘가 웃긴 동남아식의 다양한 구사는 그녀의 관찰력과 예능끼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다해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부분에서는..

TV를 말하다 2010.01.25

‘추노’의 송태하는 초능력자?

어제 를 보다가 빵 터진 몇 장면이 있어서 적어보고자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세 장면이다. 첫 번째 장면은 불심검문(?)을 당하게 되자, 송태하(오지호)는 김혜원(이다해)에게 자신은 샛길로 질러갈테니, 당신은 그냥 가라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미친 여자를 흉내내’라고 한다. -_-;;; 그 말도 웃긴 데, 혜원은 계속 진지한 얼굴로 ‘정말 그것 밖에 방법이 없냐?’고 되묻는다. 송태하는 거듭 ‘해야된다’고 말하곤, 자신은 예의 날랜 몸놀림으로 담장을 넘어간다. 혼자 남은 혜원은 어쩔 수 없이 길을 가는데, 포졸들을 보자 겁나서 그만 도망간다. 그렇지만 여자 몸으로 얼마나 도망갈 수 있겠는가? 결국 포졸들에게 잡히는데, 필자는 여기서 우리의 언년이가 미친 척을 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TV를 말하다 2010.01.22

2010년 첫 번째 승리자는 이다해가 될 것이다!

새해 벌어진 수목드라마의 강자는 싱겁게 결말을 맞았다. 바로였다. 물론 는 이제 겨우 2화밖에 방송되지 않은 만큼, 몇 주 더 지켜봐야 확실하지만 감히 오류의 가능성을 안고 이제부터 이야기를 써내려가 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작년 연말부터 지난주까지 각종 시상식과 예능을 섭렵하며 를 홍보하는 오지호-이다해-장혁에 대해 조금 안쓰럽고, 조금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너무 ‘노출’을 위주로 홍보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은 는 뛰어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 그리고 무엇보다 스케일이나 볼거리에 치중하지 않고 ‘인간의 이야기’에 충실하고 있었다. 겨우 2화 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시청자들은 장혁이 연기하는 인정사정없는 추노꾼 이대길의 매력에 ..

TV를 말하다 2010.01.08

‘추노’는 노출 외엔 홍보할 꺼리가 없나?

어제 방송된 에 출연한 오지호는 를 홍보하기 위해 ‘노출’을 주요한 화두로 삼았다. 가 노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데, 극의 특성상 헤어진 넝마를 입어서 거의 상반신이 노출되며, 함께 출연하는 장혁은 잔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면 자신은 말근육이라고 하면서 소개했다.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런 오지호의 발언은 상당히 불편했다. 필자가 팀이 나온 예능 프로에서 ‘노출’관련 이야기를 들은 것이 벌써 이번이 세 번째 이기 때문이었다. 가장 최고는 지난 2일 방송된 였다. 의 여주인공인 이다해는 방송을 통해 장혁과 오지호는 거의 항상 상의는 탈의된 상태며, 자신도 두 번이나 노출신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화살에 맞은 상황인데 몹시 천천히 에로틱(?)하게 벗었다고 웃으면서 당시..

TV를 말하다 2010.01.04

이다해의 엉덩이춤이 돋보인 ‘해피투게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에 이다해를 비롯한 ‘추노’팀(오지호-장혁)이 함께 출연했다. 상대팀(?)에는 ‘공부의 신’에 출연하는 김수로-배두나-오윤아가 출연해, 2010년 새롭게 방송하는 두 드라마를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되었다. 소개된 게스트에서 역시 가장 입담으로 알려진 인물은 김수로다. 그런 김수로가 밀릴 정도로 이다해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이다해는 다소 쑥스러울 수 있는 화장실 이야기로 좌중을 폭소에 빠뜨렸다. 아무래도 유일한 여성출연자인 이다해는 화장실 문제로 곤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촬영 장소가 산인 경우가 많고 한복을 입다보니, 더러운 간이화장실에서 뭐가 묻을까봐 심지어 8시간까지 참아본 경험이 있을 정도였다고. 스타일리스트가 일부러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었는데, 오지호가 눈치없이..

TV를 말하다 2010.01.03

KBS 연기대상에서 김소연과 이다해가 사회를 본 이유

에선 김소연-탁재훈-이다해가 함께 진행을 보았다. 2009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의 여전사 김선화역의 김소연은 주연인 김태희를 눌러버렀을 만큼 연기력으로 올해 ‘재발견된 여배우’라 할만하다. 따라서 후속으로 방영되는 의 여주인공 이다해와 함께 사회를 본 것은 와 를 계속 연상케 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는 월드스타 이병헌이 열연을 비롯하여 김소연을 비롯한 조연들의 명연기가 돋보인 작품이었다. 시청율은 30%대를 기록했으며, 200억이란 제작비가 아깝지 않게 화려한 볼거리와 나름 긴박감이 넘치는 화면으로 시청자를 사라잡았다. 또한 현재 아시아 8개국과 수출계약을 했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는 국내 흥행을 넘어, 가히 전세계 수출용 드라마의 ..

TV를 말하다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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