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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22

도민준의 딜레마!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은 왜 사람들을 돕지 않는가? 그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이다. 이미 2회에서 한번 드러난 적이 있지만, 도민준은 자신의 초능력으로 사람을 도와준 적이 있다. 그것도 400년전에 시장에서 한쪽 구석에서 벌어진 도박판에서 번번이 돈을 잃고 있는 한 사람이 돈을 딸 수 있도록 도와줬다. 도민준은 아마 그 한번의 도움으로 그가 도박을 그만둘 것이라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는 한 번의 행운을 믿고 집안의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결국엔 병든 딸마저 노름빚으로 쓰려고 했다. 도민준의 선행은 오히려 그 사람에겐 불행이 되어버린 셈이다. 그래서 도민준은 시간을 멈추는 엄청난 초능력이 있는데도, 주변 사람을 돕기는 커녕 오히려 그냥 내버려 둔다. 자신이 돕는 행위가 오히려 나쁜 영..

TV를 말하다 2013.12.27

그녀의 세상은 잔인하다! ‘별에서 온 그대’

처음 전지현이 연기하는 천송이란 인물을 봤을 때만 해도 그저 너무 유명한 스타인 탓에 자기밖에 모르고 아는 것이 부족한 인물이라 여겼다. 그녀가 문익점이 숨겨온 것이 ‘목화씨’가 모카로 알고 있었던 사실은 그 자체로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천송이의 삶이 화려해보이는 것과 달리 얼마나 위태로운 유리성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우선 천송이는 왜 SNS를 하는가? 바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다. 천송이가 도민준을 자신의 팬으로 오해한 장면은 분명히 웃음이 나오지만, 그녀가 이전에 변태를 만났던 경험때문에 오해한 사실은 끔찍하기 짝이 없다. 엘리베이터에 변태와 단 둘이 있다면 이 얼마나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인가? 그러나 그녀의 그런 진심은 늘 짓밟힌다. 대중은 그녀가 조..

TV를 말하다 2013.12.25

김수현의 능청스런 외계인연기! ‘별에서 온 그대’

많은 이들이 고대해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를 기다려온 이유는 김수현과 전지현 때문이다. 영화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두사람의 케미에 대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팬들은 아마도 꽤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전지현은 톱스타지만 무식하고 이기적인 천송이역을 능글맞게 소화했다. 그러나 역시 더욱 눈에 들어온 이는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이 맡은 도민준은 조선시대 광해군때 우연한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으로, 벌써 400년째 지구에 살고 있는 인물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김수현의 역할은 중요하기 짝이 없다. 그는 나레이션을 통해서 극을 이끌어나갔다. 400년이나 살아온 이의 말투는 어떠할까? 아마도 세상의 수 많은 일을 겪었..

TV를 말하다 2013.12.19

비-전지현 열애기사, 이건 스토킹이다!

오늘 비와 전지현 열애기사가 터졌다. 내용을 읽어보니 기가 차다. 100일 동안 비와 전지현의 주변을 탐문하며,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단다. 해당 스포츠신문사는 마치 무용담을 늘어놓듯이, 기사에 비와 전지현의 열애사실을 확실히 확인하기까지의 경과를 적어놓고 있다. -이는 사실여부를 떠나서 분명 사생활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다! - 그러나 생각해보자.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의 주변을 서성이면, ‘범죄’로 인식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해당신문사는 특종을 발굴하기 위해 멀쩡한 남녀 스타의 주변에 숨어서 (망원경과 카메라를 들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았고, 결국엔 기사화 시켜 특종으로 발표했다.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일일이 캐고 다녔다는 소리밖에 되질 않는다...

TV를 말하다 2010.06.10

청순글래머 신세경, 시대의 섹시 아이콘 될까?

최근 신세경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섹시’ 컨셉에 올인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그녀가 찍은 CF들을 보고 있으면 그렇다. 버커루 청바지 광고를 비롯해 이온음표 G2 그리고 이번에 찍었다는 치킨 광고는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치킨광고’라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인기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우선 눈길이 끈다. 또한 과감한 섹시 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된다. 국내에서 여성 연예인이 섹시 미인으로 각광받는 가장 주효한 수단은 역시 춤이라 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지현의 경우, 테크노댄스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이후 신인에서 단박에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신세경도 전지현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어려울 것 같다. 전지현은 당시 최고의 ..

TV를 말하다 2010.05.22

김소연을 ‘아이리스 2’의 여주인공으로!

의 스핀 오프격인 (이하 )에 정우성과 차승원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나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히 상대여배우들이라 하겠다. 아무래도 두 남성배우가 180센티가 넘는 키를 자랑하다보니, 제작사측에서 키작은 배우들을 제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탓일까? 네티즌들 사이에선 전지현과 손예진 그리고 하지원등이 많이 거론되는 모양이었다. 전지현은 아무래도 키도 크고, 손예진과 하지원은 연기력이 좋은 탓인 듯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번 에서 여주인공으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는 역시 김소연이다! 전작 에서 북측 호위부 요원으로 여전사의 카리스마와 김현준(이병헌)을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그녀의 연기력은 놀라운 것이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탓에, 전까진 잊혀져 있던 ..

TV를 말하다 2010.03.05

전지현과 장쯔이의 동성애 연기보도가 불편한 이유

갑자기 인터넷에 전지현 관련 보도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지난 6일 전지현 소속사에서 전지현이 의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영화 에 출연중이라고 밝힌 후다. 전지현이 맡은 역할은 비밀이라고 했지만, 기자들이 누군가? 게다가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사회에선 몇분의 투자로 충분히 관련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검색결과 아마도 책의 내용을 보면 장쯔이가 주인공 설화를 맡고 있으므로, 전지현은 그 상대역으로 출연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상대로 출연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 이후 기자들은 모두 하나 같이 ‘파격적인 동성애’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발행했다. 그래서 웨인 왕의 작품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면, 왠지 ‘야한 영화’일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필자도 웨인 왕의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

TV를 말하다 2010.01.07

악몽 같은 한해를 보낸 전지현과 윤은혜

2009년엔 전지현에게 꿈과 희망이 깃든 한해였을 것이다. 비록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분명 오랫동안 기다렸던 할리우드 진출을 로 시도했기 때문이다. (2007)년 이후 2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는 그러나 재앙급 성적표만 남기고 전지현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만을 남겨주었다. 는 제작비만 약 500억이 투자된 대작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겨우 10만 관객을 조금 넘는 흥행을 보였고, 미국에선 개봉당시 98위로 100위권에 턱걸이했고(미국극장수익 약 540만 달러), 원작의 나라인 일본에서조차 참패를 했다. 물론 작품의 실패는 전적으로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우선 있다. 그러나 주연을 맡은 전지현은 연기력과 상관없이 최악의 평가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주연’이니까. 물론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고 (비록 ..

인물열전 2009.12.18

망가져서 뜬 그녀들

어제 를 보면서 이민정의 연기에 놀랐다. 그녀는 틈을 주지 않고 철저하게 망가졌다. 촌발 날리는 츄리닝을 입고 포장마차에서 진탕을 술을 마시고 진상을 부리더니, 이내 집에 돌아와선 침대위에서 여지없이 토약질을 해댔다. 그 장면을 보면서 떠오른 여배우들을 모아보았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여배우들을 보면 어쩌면 ‘망가져야 뜬다!’라는 공식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럼 출발! 1) 의 전지현 아마 많은 분들이 의 이민정의 연기를 보고 엽녀 전지현을 떠올렸을 것이다. 에서 엽녀역을 전지현이 맡았을 때 많은 이들은 우려했다. ‘과연 그녀가 철저하게 망가질 수 있을까?’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전지현은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철저하게 망가졌다. 첫 등장에서 잔뜩 취해 등장한 그..

TV를 말하다 2009.09.28

전지현의 TV 드라마 복귀, 당연한 수순이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 전지현이 99년 이후 10년만엔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는 다소 놀라운 뉴스가 떴다. 현재 소속사측에선 정해진 작품은 없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나설 뜻을 비춰, 간접적으로 TV복귀에 의사가 있음을 토로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전지현의 브라운관 복귀는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 전지현의 행보를 살펴보자! 전지현은 90년대 후반 삼성 마이젯 프린터 선전에서 테크노댄스춤을 추며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섹시한 몸짓의 그녀에게 뭇 남성들은 열광했고, 무명의 그녀는 단숨에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후 ,로 눈도장을 찍으며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곤 2000년엔 이정재와 함깨 를 찍으며 50만 관객에게 눈물을 머금게 했고, 결국 2001년 그녀의 최대 히..

TV를 말하다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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