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녕하세요’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찾아왔다. 바로 에서 ‘안생겨요’란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송영길이었다. 평소 그의 곱슬머리를 보면서 ‘저건 분장이거나 아님 코너를 위해서 저렇게 한 걸 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만 있었다. 그런데 대박사건! 그 머리는 불과 몇년전에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송영길의 머리는 이전에도 약간 곱슬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곱슬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의 곱슬머리는 장난이 아니었다. 어떤 모자를 쓰던지 바로 튕겨(?)나가버리고, 심지어 머리카락 힘이 너무나 좋아서 볼펜과 사탕이 끝없이(?) 들어가는 상황은 마치 시트콤이나 코미디 영화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제 3자의 입장에서 개그맨이란 직업상 그의 머리는 ‘신의 축복’이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