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4/03 23

몹시도 기대되는 SNS원정대의 이야기! ‘일단띄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소설가 이외수의 공통점은? 바로 파워 트위터리안이라는 사실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팔로워는 무려 4천2백만명이 넘어가고, 레이디 가가도 무려 4천 1백만명이 넘어간다. 소설가 이외수는 약 172만명으로 국내 최고를 기록중이다. 오늘날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힘은 엄청나게 대단하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활용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9.11 테러를 비롯한 사고현장에서 가장 빠른 소식을 보낸 것도 미디어 매체가 아니라 현장에 있던 이들의 SNS를 통한 소식이 최초였다! 140자 단문 서비스로 시작된 트위터는 짧은 메시지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유명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TV를 말하다 2014.03.28

윤보원 순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쓰리데이즈’

개인적으로 ‘쓰리데이즈’를 보면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서조분소 순경인 윤보원이었다. 그녀는 우연히 한기준 수석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이후 사건에 의문을 갖고 파고드는 인물이다. 그녀가 에서 특별한 이유(?)는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나 평범하기 때문이다. 는 이동휘 대통령의 암살시도와 이를 막고자 하는 한태경 경호관의 처절한 싸움을 그리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통령 암살을 위해 뭉친 세력의 중심엔 재신그룹의 김도진 회장을 비롯해서 함참의장과 여당대표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정재계 인물들이 포진해있다. 그뿐인가? 이동휘 대통령 주변엔 비서실장인 신규진을 비롯해서 국무총리와 경호본부장 등등. 그야말로 직책만 들어도 대단한 이들이 넘쳐난다. 따라서 그런 와중에 너무나 ..

TV를 말하다 2014.03.28

미친 완성도의 걸작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어벤져스’의 팬으로서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이하 ’)’가 개봉하자마자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를 보고 난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은 그저 ‘걸작을 만났다!’라는 생각 뿐이다. 는 마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일 뿐이다. 따라서 관람객이 이 작품에 바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영화적 완성도 보단 그저 오락성과 재미를 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리라. 그런데 는 히어로 무비답게 액션과 블록 버스터적 재미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도 냉철하고 무거운 주제의식을 심어놓았다. 이는 단순히 팝콘용 무비를 즐기러 온 관객의 뒤통수를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충격 그 자체이자, 전율을 안겨주었다! 에서 쉴드는 테러를 비롯한 범죄 그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 3대의 헬리캐리어가 첫 선을 보인다. 각종 최첨단 무기를 다..

신선한 충격의 리딩공연 ‘레드슈즈’

-저는 위 공연을 홍보하면서, CJ E&M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무료입장권)를 받았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구두’는 아마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이를 모티브로 해서 뮤지컬을 올린다고 하면 어떤 작품이 될까? CJ E&M 소셜 리포터즈로 초청받아 가게 된 리딩 공연 가 그런 작품이었다! 지난 3월 24일 오후 8시 CJ아지트에서 리딩공연으로 만나게 된 작품은 매우 흥미로웠다! 사실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일제강점기’시대가 배경인 것을 알고는 나도 모르게 “왜죠? 왜 그런 거죠?”라는 의 고경표식 말투가 나오고 말았다. 일제강점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이들에겐 교과서에서나 배운 먼 옛날의 이야기다. 따라서 그냥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왜 ‘감자별’은 인기가 없을까?

최근 ‘감자별’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물올랐다!’란 감탄사 밖에 나오질 않는다. 정직원이 되고 첫 월급을 받고 신나하던 나진아가 술김에 박제된 사슴머리를 사고 어쩔 줄 몰라하거나, 노수영과 노민혁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이유가 어린 시절 노민혁이 노수영의 용돈을 몰래 가져다 써서 그렇게 된 사연. 노송이 집안의 남자들이 전부 기가 약해서 ‘싸나이교’를 만들고 열심히 포고(?)를 하다가 집에서 쫓겨난 김도상을 위해 ‘십자군 원정’을 떠났다가 왕유정에 의해 깨지고, 결국엔 노송이 왕유정에게 무릎을 꿇는 ‘카노사의 굴욕’까지 펼쳐지는 장면 등은 그저 너무나 웃겨서 ‘역시 최고!’라는 감탄사만 나오게 만들었다. 특히 어제 방송된 은 노민혁이 오이사를 집중추궁하게 되자 당황한 오이사측이 미남계와 미인계를 동원..

TV를 말하다 2014.03.26

송영길의 고민은 고민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안녕하세요’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찾아왔다. 바로 에서 ‘안생겨요’란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송영길이었다. 평소 그의 곱슬머리를 보면서 ‘저건 분장이거나 아님 코너를 위해서 저렇게 한 걸 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만 있었다. 그런데 대박사건! 그 머리는 불과 몇년전에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송영길의 머리는 이전에도 약간 곱슬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곱슬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의 곱슬머리는 장난이 아니었다. 어떤 모자를 쓰던지 바로 튕겨(?)나가버리고, 심지어 머리카락 힘이 너무나 좋아서 볼펜과 사탕이 끝없이(?) 들어가는 상황은 마치 시트콤이나 코미디 영화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제 3자의 입장에서 개그맨이란 직업상 그의 머리는 ‘신의 축복’이 아닐까 싶었다...

TV를 말하다 2014.03.25

‘런닝맨’은 왜 레전드급 예능인가?

어제 ‘런닝맨’을 보면서 새삼 레전드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반에 유재석이 지적했지만 ‘예능’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인기가 없으면 바로 ‘폐지’된다. 드라마는 아무리 길어도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예능은? 인기가 있으면 오랫동안 방송되고, 없으면 바로 폐지된다. 따라서 드라마처럼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해도 종방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일은 꿈조차 꿀 수 없다. 오늘날 예능은 말 그대로 ‘전쟁터’다! 특히 주말 예능으로 넘어가면 치열하다! 게다가 예능의 어려움은 자사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거나, 영화 등을 홍보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유는 그래야만 평상시 보기 힘든 스타들이 예능을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제 은 ‘팀 런닝맨 vs 팀 엔젤아이즈’로 진행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출연한 권해효,..

TV를 말하다 2014.03.24

재활용이 아니라 새생명이다! ‘인간의 조건’

어제 ‘인간의 조건’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바로 멤버들이 재활용과 물물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었다! 체험 3일차에 돌입한 멤버들은 과제 수행을 위해서 동분서주한다. 양상국은 아파트 분리수거함을 뒤져서 쓸만한 물건들을 찾는다. 20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그로선 꼭 필요했던 주방용품과 안경등을 찾으면서 너무나 기뻐한다. 그런 모습은 웃기면서도 동시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양상국이 분리수거함에서 얻은 물건들은 거의 새것이거나 지금 당장 써도 문제가 없는 물건들이었다. 그 주인들이 버린 이유는 단지 그들에게 별다른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 사실 필자도 그렇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건을 갖고 있지 않은가? 시상식을 앞두고 김준현과 김준호는 건대 근처에 있는 ‘..

TV를 말하다 2014.03.23

한국에서 성공이란?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면서 한편으론 웃겼지만 동시에 씁쓸한 뒷맛이 남겨졌다. 어제 엔 남창희, 조세호, 홍진경, 데니안, 은지원, 문희준이 출연했다. 남창희와 조세호는 절친인 홍진경과 함께 나와 이런 저런 사연을 말했고, 데니안, 은지원, 문희준은 핫젝갓알지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마 시청자들 가운데는 남창희와 조세호에 대해 모르는 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를 봤다면 만화방 3총사로 이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다수리라. 남창희와 조세호는 연예인으로서 아직 빛을 보지 못했다. 따라서 남창희가 아침마다 창문을 열었을 때 벽돌로 인해 ‘제 인생이 보였어요’라는 말은 그야말로 ‘웃프다’라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다. 반면 god멤버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가 해체이후 힘든 시기를..

TV를 말하다 2014.03.21

안타까운 노민혁의 행보! ‘감자별’

최근 ‘감자별’을 보고 있노라면 가장 안타까운 인물론 역시 고경표가 연기하는 노민혁을 들 수 있겠다! 노민혁은 현재 열렬히 나진아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동생 노준혁과 나진아가 몰래 사귀는 사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애써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중이다. 그러나 사랑이 감춘다고 해서 어디 감출 수 있는 감정인가? 90화에서 노민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백하려 한다. 그는 정직원이 되었는데도 늘 야근을 하는 나진아에게 연락을 해서 ‘남산타워로 오라’고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감자별 때문에 인터넷 장애와 통신장애가 발생해서 나진아는 남산타워에 1시간도 넘게 늦게 도착하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엇갈린 채 헤어지게 된다. 만약 두 사람이 남산타워에서 만났다면 어떻게 되..

TV를 말하다 2014.03.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