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파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집근처에 ‘버거투버거’처럼 가격 싸고 엄청나게 맛있는 수제버거맛집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쓰진 않았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호기심과 마침 ‘버거투버거’가 토요일엔 일찍 문을 닫는 탓에 겸사겸사 찾아가게 되었다. ‘버거파크’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가까우며, 6호선 보문역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다. 찾아가보니 계산대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손님이 직접 눌러서 지폐나 카드를 넣어 계산하게끔 하고 있었다. 고민끝에 파크 바베큐 베이컨 셋트(9,200원)을 시켰다. 푸짐하게 먹고 싶은 탓에 버거도 싱글이 아니라 더블로 주문했다. 수제버거집이 그렇지만 이 곳 역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0분쯤 기다렸을까? 기다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