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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17

나르샤가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

13화에서는 엄청난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농작물이 눈에 잠긴 유치리 주민들을 위해 G7이 군인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항상 유치리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애쓰는 G7과 제작진들의 마음씀씀이에 그저 훈훈함이 느껴질 뿐이다. 군을 제대한 입장이라 꿈에서조차 군인이 되는 것은 싫지만, 어제만큼은 군인들이 정말 부러웠다. 대민봉사를 위해 나온 투호부대 병사들은 G7과 함께 작업을 하고 그녀들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는 행운을 얻게 된다. 보통 군대에 위문공연을 하러 온 것을 보는 것만해도 행복한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라 함께 작업하고 같이 말도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개인적으로 다소 뜻밖이었던 것은 군인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 뒤에 줄을 섰는데, 나르샤..

TV를 말하다 2010.01.16

현아의 뮤직 비디오, 선정적인가?

얼마전 신곡 ‘Change'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현아. 최근 그녀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온 게시판들을 뒤져보면 '선정적이다’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라는 글귀들을 어김없이 찾아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본 필자의 소감도 ‘섹시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소 불편할’ 정도였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현아의 나이는 이제 겨우 18살로 고등학생에 불과하다. 따라서 고등학생인 현아가 너무 섹시한 이미지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충분히 불편해할 수 있다. 그런데 선정성 논란이 다 그렇지만, ‘명확한 근거’를 대기가 어렵다. 영화처럼 실제 성행위를 묘사하는 게 아니라, 적당히 애둘려서 표현하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다’란 말처럼 비난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뭔가 할 수 없게 된다..

TV를 말하다 2010.01.14

유이 뒤이을 차세대 예능스타, 김재경

지난 10일 방송된 에서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은 박지윤의 댄스를 섹시하게 소화해내 화제에 올랐다. 방송을 보았거나 관련동영상을 본 이들은 인정하겠지만, 박지윤보다 더욱 섹시하게 소화해냈다. 실제로 녹화장에 있던 박진영은 입을 벌리고 감상했으며, 김종민과 김영철은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김재경이 댄스를 마친 후 박진영은 “처음 봤을 땐 끼가 없어 보였는데, 전혀 다른 면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몸매가 너무 (좋았다)”라고 특유의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답변을 했다. 실제로 김재경은 이날 박진영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현장에 있던 연예인들로는 유일하게 4강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재경의 ‘이상형 월드컵’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재경은 지난 ‘장근석의 이상형 월드컵’때도 출연해 현장에..

TV를 말하다 2010.01.11

유이-가인-현아를 눌러버린 한승연의 섹시 카리스마

어젠 에서 연말결산 방송을 했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유이-가인-현아-승연 넷이 함께 특별한 무대 공연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론 한승연의 농염한 섹시미에 그만 놀라고 말았다. - 다른 세명에 비해 옷을 화려하게 입거나 특별히 튀는 부분을 맡은 것이 아님에도- 개인적으로 유이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진 않지만, 올 한해 유이는 ‘꿀벅지’라는 수식어가 내내 붙을 정도로 건강한 섹시미를 가요무대를 통해 발산해왔다. 우월한 기럭지와 달리 심하게 동안인 그의 얼굴과 몸의 부조화는 남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스모키 화장을 고집하는 손가인은 어떤가?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은 무심한 듯 시크한 가인의 눈빛 연기가 첨가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결단코 뜨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 흰색 티..

TV를 말하다 2009.12.26

정말 막방이었던 ‘야심만만’

2003년에 시작했던 이 9/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음주부턴 이 방송되는 까닭이었다. 시청하면서 강호동에 대한 나의 믿음을 이제 끝낼 시간이 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에서 ‘예능정신’을 외치며 노력하는 그를 보며 진정성을 느꼈고, 유재석과 더불어 MC계를 양분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러나...이전부터 그래왔지만 어제 방송을 느낀 것은 ‘정말 막방이구나’하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방송인 탓일까? 은 정말 막판까지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이훈과 팔씨름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짐승’이란 컨셉으로 초청된 이훈과 마르코가 희생양(?)이었다. 강호동은 마르코를 정말 손쉽게 이겼고, 이훈은 이훈대로 이전에 에 나와 이긴적이 있다고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손쉽게 이겼고 ‘힘을 제대로 써본 ..

TV를 말하다 2009.09.29

우리 시대의 건강한 섹시 아이콘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올해로 31살이다. 여자 연예인으로 치면 이미 환갑은 지난 나이. 어리고 예쁜 신인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연예인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국내 연예계에서 ‘섹시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따라서 매우 놀라운 일이다. 게다가 그녀의 이미지는 섹시와 건강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다. 그녀의 이런 다소 상반된 이미지는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 “흔들고 쪼개고” 노래로 유명한 ‘처음처럼’에선 섹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드코어’로 돌아왔다고 난리치는 오션 월드에선 그녀의 글래머한 몸매를 최대한 부각해 선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효리는 어떻게 섹시와 건강하고 털털한 다소 양립하기 힘든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일까? 여기에는 가수로서 활동하는 그녀..

인물열전 2009.07.12

위태로운 처지의 문근영

피앙새님의 ‘문근영, 피겨드라마 늪에 빠지지 말라’ 를 보고 문근영이 올해 후반기에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직 확실한 소식 같진 않고, 검토중인 모양이다.나도 피앙새님과 의견이 비슷하다. 그래서 문근영이 에 출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문근영에게 좋을 가능성이 별로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만약 성공한다고 해도 그녀의 배우 수명을 깎아먹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먼저 실패할 경우를 살펴보자. 도 그렇지만 피겨 드라마가 공공연히 회자되는 이유는 김연아의 인기 덕분이다. 척박한 국내 토양에서 세계 피겨퀸 김연아의 빼어난 외모와 실력은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는 여기에 무임승차하려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게다가 국내에서 언제 제대..

인물열전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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