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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27

이민기 폭행시비가 씁쓸한 이유

오늘 뉴스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이민기 폭행시비’라고 올라온 기사를 보니, 이민기는 귀가해 자리에 없었는데, 이민기와 동석했던 이들이 허모씨와 말다툼 끝에 몸싸움으로 이어졌단다. 문제는 처음에는 이민기가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던 허모씨가 이후 말을 바꿔 자리에 있었다고 했고, 2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던 이민기 소속사측은 결국 계속된 억지주장과 지난 3일 한 매체의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인해 결국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법적대응할 예정이란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씁쓸한 이야기다. 이민기가 폭행현장에 없었음에도 허모씨가 그를 고소했다면 이유는 한 가지 뿐이다! 바로 돈이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이다. 따라서 폭행 시비 등은 어렵게 쌓은..

TV를 말하다 2010.09.04

유인영의 뱃살 굴욕? 언론의 굴욕이다!

우월한 몸매의 소유자를 보면 견딜 수 없는 것일까? 어제 오후에 열린 ‘캘빈클라인 언더웨이 엔비 파티’에 참석한 유인영이 때아닌 뱃살 굴욕(?)을 겪고 있다. 이날 유인영은 민소매티에 스키니진을 입고 행사장에 나타났는데, 약간 옆구리 살이 도드라진 것이 ‘뱃살이 부각되었다’며 몇몇 언론사에서 기사화되었다. 그러나 해당 기사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유인영이 옆구리 살은 말 그대로 타이트한 스키니진 때문에 약간 접힌 것에 불과하며, 그건 아무리 말랐어도 자세나 각도에 따라 (누구나)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처음에 기사를 보기 전에만 해도 유인영이 살이라도 쪘나 싶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것을 기사화 시키고, 화제로 만드는 언론사들의 능력(?)에 그저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게 되었다. 전혀 굴욕이 아..

TV를 말하다 2010.08.27

김지혜의 양악수술 관련보도 문제있다!

어제 인터넷엔 때 아닌 김지혜의 양악수술 관련 사진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다. 이유는 수술이전과 비교해 그녀의 얼굴이 한눈에 보기에도 더욱 샤방샤방해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알수 없지만 보도에 따르면, 김지혜는 얼마 전 양악수술을 통해 외모가 현저하게 변한 개그맨 임혁필의 이야기를 듣고 수술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와 네티즌의 반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사안이 자칫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잘못된 풍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사진은 모치과의 홈페이지에 원장과 함께 연예인이 찍은 사진이 올린 한 게시판에서 퍼날라진 것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김지혜는 수술을 통해 흔히 말하는 ‘얼짱’에 가까워졌고, 빛나는 V라인을 갖게 되었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이나 안면비대칭을 위해 고민하는 이들을..

TV를 말하다 2010.08.19

트위터의 자유도 없는 김연아

-그림 출처: PicApp 며칠전 김연아의 비밀트위터가 공개되고, 당연한 결과지만 그녀의 모든 타임라인과 팔로워들의 기록이 삭제되었다. 김연아는 현재 ‘Yunaaaa'라는 공식트위터가 있긴 하지만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연아의 이번 트위터 관련 사건은 무엇을 의미할까? 김연아는 다른 유명인과는 매우 다른 위상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피겨계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태어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피겨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그녀는, 그러나 이제 겨우 20살을 갓 넘은 여성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김연아가 연예인이었다면 지금의 유명세나 인지도등은 오히려 플러스적으로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김연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녀가 국민적 기대를 안고 있는 스포츠 영웅이자..

리뷰/낙서장 2010.08.13

루머에 대한 간미연의 멋진 해명!

요샌 정말 기자하기 편한 세상인 것 같다. 공중파나 케이블 TV에 해당 연예인이 나온 이야기를 쓰거나 트위터 같은 곳에 올린 심정들을 바로 간단히 기사화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눈에 띈 것은 간미연의 이야기였다. ‘베이비복스’로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인기를 얻었던 그녀는 얼마전 ‘미쳐가’로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녀가 지난 4일 한 케이블 tv쇼에 출연했다가 ‘여태까지 몇 명의 남자 연예인을 사귀었느냐?’라는 다소 짖궂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 간미연은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몰라 손가락을 꼼지락 거렸는데, 이것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열명 이상’이란 식으로 부풀려졌다. 연예인을 떠나서 간미연은 여성이다. 여성이 자신의 연애경험에 대해 남들에게 이러쿵저러쿵 ..

TV를 말하다 2010.08.11

유이의 뱃살 굴욕, 온당한 처사인가?

얼마 전 유이가 공연 중에 입은 의상이 좀 꽉 끼었는지 뱃살이 도드라진 사진이 한 장 공개되었다. 이후 유이는 ‘뱃살굴욕’이란 단어가 붙어 실시간 검색어 톱으로 오르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사실 여성 연예인과 ‘뱃살굴욕’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1인치의 개미허리를 자랑하는 구하라는 얼마전 ‘루팡’의 뮤직비디오에서 살짝 뱃살이 접혔다는 이유로 ‘뱃살굴욕’을 들어야 했고, 박봄은 살이 쪄보인다는 이유로 팬들의 원성을 샀고, 상추 다이어트를 하는 사진을 올리더니 최근엔 부쩍 V라인이 도드라져보이는 사진까지 올렸다. 어떤 이들은 여성 연예인들이 살과 관련해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그들은 ‘몸이 곧 상품’이므로 자기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물..

TV를 말하다 2010.08.06

윤지민의 나이논란이 씁쓸한 이유

어제와 오늘 윤지민은 때아닌 ‘나이논란’을 겪어야 했다. 이는 지난주 그녀가 출연한 에서 나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들의 집요한 추적(?) 끝에 1977년생임을 인정하고, 지금은 이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단계로 바뀌고 있다. 윤지민의 최신 보도를 보면,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관례상 적게 표기한 나이를 그대로 썼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우리사회에선 한 살이라도 어린 것이 연예인의 생명력을 단 1년 이라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샌 여배우도 스스로 나이를 공개하고, 이전보다 여배우가 주인공을 맡을 수 있는 나이대도 이전보다 길어졌지만,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여배우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아줌마’로 한정되고 말았다..

TV를 말하다 2010.08.05

김미화가 KBS 출연 못하는 게, 블랙리스트 때문이라고?

아침에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글이 RT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바로 방송인 김미화씨가 밝힌 본인이 왜 KBS에 출연하지 못하는지 이유를 밝힌 것이었다. 그녀는 트윗을 통해 ‘김미화는"KBS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라고 밝혔다. 김미화씨의 팔로우는 무려 2만7천명을 넘기고 있으며, 요즘처럼 유명인이 트위터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기사화 되는 현실에서 분명 믿을 만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을 것이다. -해당 트위터 전문- 저는 코미디언으로27년을 살아왔습니다. 사실 어제 KBS에서 들려온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미화는"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 제..

인물열전 2010.07.06

차라리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를 응원하겠다!

어제 인터넷엔 실시간 검색어로 난데없이 ‘월드컵 복근녀’가 떴다. 한 여성이 각각 비의 ‘널 붙잡을 노래’와 포미닛의 ‘huh'에 맞춰 해당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동영상이 화제로 떠오른 것이었다! 특히 동영상 속의 그녀는 1탄격인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안무에서 후반부에 상의를 위로 걷어올려 복근을 보여줌으로써, 비 못지 않은 섹시함과 관능미를 자랑했다. 기사에 따르면, 동영상속의 주인공은 현재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는 한우리란다. 물론, 해당 동영상 게시판의 댓글들처럼 ‘의심’이 가는 부분은 있다. 겨우 그녀의 동영상은 6월 14-15일쯤에 올라왔고, 기사화되는데 불과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초게시물이 겨우 1만이 조금 넘는 조회수를 올린 것을 헤아려 본다면, ‘언플’이란 의심에서 자유롭진 못하..

TV를 말하다 2010.06.17

성형한 연예인은 죄인인가?

-전신 성형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 . 상기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KM컬처와 리얼라이즈 픽쳐스에 있으며, 단지 인용 목적으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최근 연예계 관련 소식이나 게시판을 보면 심히 이중적인 잣대를 자주 볼 수 있다. 연예인에 관해 그 미모를 숭상하는 듯한 댓글과 더불어, 특정 연예인이 ‘어디어디를 고쳤다’라고 비웃는 듯한 관련글들이 그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성형에 대해 매우 이중적이다! ‘성형’은 이제 공공연하게 일반 대중들까지 하게 되었다. 코와 눈을 하는 것은 하도 기본이라 성형축에도 끼지 못하고, 보톡스 맞는 것은 감기약을 먹는 것만큼 흔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누군가가 얼굴에 칼댄 사실을 알게 되면 그것이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서로 뒤에서 이야기하며 조소하는 경우가 비..

TV를 말하다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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