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44화에서 황정음이 또 한건 해냈다! 이야기는 상당히 단순한 것이었다. 준혁에게 반한 얼짱 여고생이 대쉬를 한다. 귀찮아진 준혁은 자신의 과외선생인 황정음에게 부탁해서 여자친구라고 뻥을 친다. 이에 격분한 여고생은 자신의 패거리를 끌고 와서 황정음을 위협한다. 처음은 기지로 넘어갔지만, 두 번째는 막다른 골목에 갇혀 황정음은 꼼짝없이 맞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준혁은 마치 흑기사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아니 왜 준혁이는 이런 귀여운 여학생이 싫다는 거지? 혹시 이미 마음을 황정음에게 빼앗긴 탓일까? 자신 때문에 손을 다친 준혁에게 밴드를 붙여주면서 정음은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마지막에 버스정류장에서 그 여고생을 마주치자, 정음은 벌벌 떨면서 자신의 천원을 내주고 도망가버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