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통해 다소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카라의 월드컵송인 ‘we're with you'가 KBS에서 방송금지을 받았다. 형평성 탓인지 김장훈-싸이의 ’울려라 다시 한번‘과 황선홍 밴드의 ’The Shouts of Reds'도 함께 금지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카라는 SBS, 김장훈-싸이는 SK, 황선홍 밴드는 KT를 간접광고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이는 눈감고 아옹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처사다. 우린 이미 잘 알고 있다. 왜 KBS가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말이다. SBS가 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를 하려고 강행하자, 이에 화가난 KBS가 딴지걸기에 들어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과정에서 애꿎은 연예인들만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제 공중파3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