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령’에선 뜻밖의 빠른 전개가 이루어졌다. 도망자가 된 김우현(박기영)은 전재욱 국장에게 모험을 걸기로 하고, 김우현이 작성한 보고서를 넘겼는데, 조현민(엄기준)이 보낸 대형팀의 킬러로 인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신경수 국장이 내부스파이인 탓에 김우현은 결국 남상원 대표의 살인범내지 동조범으로 끝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원래 천재해커였던 박기영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서 국내 주요 통신망을 모두 해킹해서 세이프텍의 백신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전세를 역전시켰다! 김우현과 권혁주의 멋진 팀플레이는 대형팀을 잡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대형팀과 세이프텍 어디에서도 조현민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흔히 말하는 대로 ‘몸톰은 놓치고 깃털만 잡은 꼴’이 되고 말았다. 세이프텍을 전국에 깔아서 모든 이의 정보를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