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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2’를 기대하는 이유

지난 토요일 밤 11시 새로운 가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를 기다려왔다. 물론 가장 큰 이유 중에는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을 비롯해서 미쓰에이의 수지, 카라의 강지영, 레인보우의 고우리, 씨스타의 보라, 쥬얼리의 김예원, f(x)의 엠버를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서 입안 가득 미소가 도는 이 소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 같은 이들은 그보다는 다른 의미에서 를 주목한다. 우선 가 착한 예능이기 때문이다. 와 마찬가지로 가 선택한 곳은 대부도의 한 마을이다. 의 첫방송은 G8이 모여 서로 얼굴을 익히고, 그들이 대부도의 주민들과 서로 인사를 하고 마지막엔 마을회관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흥겹게 춤을 추며 노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도 그랬지만 의 주무대인 ..

TV를 말하다 2011.11.14

호란의 충격적인 고백

어제 우연히 처음 방송된 을 보게 되었다. 여기엔 첫 번째 손님으로 광고인 박웅현씨가 초대되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단순한 예능프로가 아니라 저명한 인사를 불러서 그들에게서 ‘인생’과 ‘성공’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설가 황석영- 난타의 제작자 송승환- 방송인 김영만-마왕 신해철로 구성된 MC진용은 몹시나 독특해서 계속 기대하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원래 ‘질문 있어요’ 코너에 호란이 나오지 않았다면, 필자는 박웅현씨가 한 인생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고민’에서 거친 인상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끊임없이 오해를 받는 한 청년이 ‘매너손’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호란의 자신의 과거 성추행 경험을 이야기를 했는데 몹시 놀라고 말..

TV를 말하다 2011.11.13

영화관 어디까지 가봤니? CGV 청담 씨네씨티는 가봤니?

지난 토요일 아침 10시 청담동으로 향했다! 왜? 새롭게 재탄생한 CGV 청담 씨네씨티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새롭게 변신한 CGV 청담을 만난 건 이번이 두 번째 였다. 왜냐하면 지난번 제작발표회를 이곳에서 했기 때문이더란다. 이번엔 CG의 초청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된 CGV 청담 씨네씨티를 만나기 이해 간 것이 차이였지만. 전시회장에서만 볼 수 있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담동에서 예전 씨네씨티 극장은 비싼 곳에서 입장료만 비싸고, 제값 못하는 극장이었다. 화면에선 비가 내리고, 음향은 갈 곳을 잃어버려 벙벙거리기 일쑤였다. 괜시리 이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된장남?!^^ 유리창 너머로 빵도 군침이 돌지만, 그냥 먹을 수 있는 ..

환상적인 너무나 환상적인 서울등축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등을 보기만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부처님 오신 날’ 정도에 불자들이 거리에 수놓은 등을 보는 게 전부? 아니면 가끔 문화축제로 풍등을 띄우는 정도?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청계천에서 등축제를 진행하면서 살짝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7일 월요일 서울등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청계천으로 향했다. 작년에는 언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어렵게 관람을 기억이 있었는데, 올해는 너무나 푸근한 날씨에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서 기분이 좋았다. 주말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평일을 택했다. 그러나 예상은 처참하게 빗나가서,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렸다.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는 이미 선점당해 아쉽게도 원하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

팀쿡의 애플은 왜 아직도 삼성과 법정소송중인가?

애플에 대해 관심이 좀 있는 인물이라면, 팀쿡이란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래, 아이맥을 디자인한 조나선 아이브와 더불어 좌장격인 그는 ‘관리의 귀재’라 불리우며, 오늘날의 애플을 만드는데 1등 공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팀쿡은 애플의 인물 중에서도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대표적으로 만난 실리콘 밸리의 인물이며, 애플의 아이폰 생산 이후, 한국을 매년 2~3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인가? 얼마 전 삼성전자의 이재용 COO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부드러운 성격과 이미지 때문에 많은 신문에선 현재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법정공방전이 ‘크로스 라이센스’를 맺는 선에서 곱게(?) 마무리..

한화프렌즈 기자단 발대식에 다녀오다!

지난 11월 4일 금요일 필자는 63빌딩에 가야했다. 왜?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총 20명을 뽑는 한화프렌즈 기자단에 필자가 참여한 것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한화그룹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바로 합격통지가 온 것은 아니었다. 당일날 행사에 참가해서 들으니, 20명 뽑는데 총 1,100명이 지원했다고. 한마디로 55:1의 경쟁률이었다! 순간 예전 대입때가 생각났다. 경쟁률이 높다면 항상 필자는 떨어지는 패자의 삶을 살았었다. 근데 내가 붙다니...높은 경쟁률을 뚫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괜시리 좋아지는 아! 이놈의 속물근성. 그러고 보니 합격통지를 받고, 나 혼자 늦게 한화프렌즈 까페에 들어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필자는 어쩌다보니 다른 경로..

카테고리 없음 2011.11.10

3D를 넘어선 4DX를 체험하다!

지난주 토요일, 필자는 CJ의 초청으로 새롭게 청담동에 오픈한 청담CGV씨네씨틑 가게 되었다. 몇 년 전에 가봤지만, 당시 씨네씨티 극장은 압구정에 위치했지, 화질도 음질도 최악인 극장으로 기억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하여 CGV로 새롭게 편입한 청담CGV씨네씨티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13층에 위치한 4DX의 체험이 워낙 끝내주었던지라, 먼저 그 이야기부터 해볼려고 한다. 요새 영화치고 3D가 아닌 영화가 별로 없다! 의 충격 이후, 한동안 3D로 찍지 않은 영화들까지 3D로 억지로 컨버팅해서 상영해서, 관객들로부터 ‘무늬만 3D’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사실 3D영화라고 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를 동원해서 찍는 것인데, 입체적인 효과를 느끼기가 어렵다. 처럼 아예 ..

닥치고 읽어야할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개인적으로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객관적인 이유 따윈 없다. 그냥 주는 거 없이 밉고 싫었다. 예전에 를 읽다가 그가 말하는 폼을 보면 아는 거 없이 왠지 잘난척 하는 것 같고, 그래서 더더욱 싫었다. 그래서 처음에 도 일부러 듣지 않았다. 근데 이젠 듣지 않으면 대화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반 강제적으로 듣게 되었다. 처음엔 2시간이 넘는 시간 때문에, ‘너무 길어’라고 했는데, 지금은 방송을 기다리는 열혈마니아가 되었다. 근데 방송 들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를 비롯해서 4인방의 책선전이 얼마나 나오는가? 근데 내가 를 사서 읽게 된 것은 전적으로 도올 김용옥 교수 때문이었다. 잘 알려진 대로 강의가 EBS에 의해 강제하차 통보를 당하자, 화가 나셔서 광화문 ..

도올, 오늘날의 중국을 비판하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중용’ 9장을 설명하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결국엔 오늘날의 중국을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왜 그렇게 되었느냐고? 이유는 9장의 내용이 천하지대사를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 “천하국가란 평등하게 다스릴 수도 있는 것이다. 높은 벼슬이나 후한 봉록도 거절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슬퍼런 칼날조차 밟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용은 능(能)하기 어렵다.” 중용 9장 백인가도장(白刃可蹈) 음. 한자 원문을 쓰면 서로 머리가 아플 것 같아, 우리말 해설만 옮겨보았다. -절대 한자를 치기 싫어서가 아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인가? 바로 평등하게 나눠주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교수가 그렇다고 자본주의에 대해 맹목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생..

TV를 말하다 2011.11.07

원자력 발전, 어떻게 하오리까?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체험 블로그 기자단에 참여한 목적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원자력발전에 대해 알고 싶다’였다. 물론 나름대로 그동안 언론과 관련서적을 통해 이야기는 들어왔다. 그러나 내가 들은 정보들은 아무래도 원자력을 반대하는 입장에서였다. 따라서 한쪽편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들은 것 또한 사실이었다. 하여,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겸해서 가게 되었다. 영광원자력발전소 시설은 국가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하여 다른 사진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이경진 교수의 이야기를 일부 발췌 및 기억나는대로 적어볼 생각이다. 따로 메모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짝 틀리거나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다. 인류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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