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에서 백광현은 잔인한 진실과 조우한다. 바로 자신의 친아버지 강도준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역적으로서 죽었다는 사실과 친아버지로 알았던 양부 백석구 역시누명을 쓰고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그 두 가지 진실을 혜민서 수의녀 장인주를 통해 알게 된다. 비슷한 시각 강지녕 역시 좌상의 며느리 서은서에 의해 자신의 잔인한 운명을 어렴풋하게 알게 된다. 은서는 강지녕에게 백광현에 대해 물었고, 그 대답여부에 따라 이명환이 그동안 저지른 끔찍한 악행에 대해 알려줄지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 백광현에게 출생의 비밀이 끔찍한 것은 양부 백석구의 억울한 죽음과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강지녕이 그의 딸이라는 점이다. 백광현은 자신의 아버지 강도준에게 역적의 누명을 씌운 인물이 강도준이란 사실 때문에 분노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