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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35

빵터진 G7의 뇌구조,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에선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뇌구조’가 초반을 장식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네티즌들의 분석력과 정성은 정말 세계적인 수준인 것 같다. 맨 처음은 유리였는데,유리는 ‘뇌구조’에 앞서 자신의 정수리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곰태우 때문에 비명을 질러댔다. 특히 예전에 ‘팔자주름’과 ‘배레나룻’을 지적한 김신영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고, 이미지가 망가(?)진 것을 원망했다. 유리의 뇌구조의 중심엔 ‘잠’이 들어있다. 아마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항상 피곤한 소녀시대를 안배해 지은이가 그린 모양인 듯 싶다. 에서 유리의 캐릭터는 곰태우와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굳어졌다. 그리고 여기에 선화가 사랑의 라이벌로 합세(?)함으로써, 유리의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하겠다. ‘사자자세’는 한동..

TV를 말하다 2010.02.06

통편녀 효민의 역습,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각 캐릭터가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는 점이다. 14번째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인 인물은 통편녀 효민과 백지 선화였다. 백지 선화의 경우 들까마귀님이 적었기에, 필자는 통편녀 효민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효민이 통편녀란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그녀가 나온 많은 분량이 통째로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효민은 그러한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택했으니 바로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해서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14화에서 자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 푸름이에게 사료를 주는 써니의 뒤를 쫓아다니며 무거운 비료푸대를 들고, 써니가 푸름이의 뿔을 만져주자 자신에게도 ‘뿔’이 있다면 만져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써니처럼 푸름이의 뿔을 만져보려 하지..

TV를 말하다 2010.01.23

나르샤가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

13화에서는 엄청난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농작물이 눈에 잠긴 유치리 주민들을 위해 G7이 군인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항상 유치리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애쓰는 G7과 제작진들의 마음씀씀이에 그저 훈훈함이 느껴질 뿐이다. 군을 제대한 입장이라 꿈에서조차 군인이 되는 것은 싫지만, 어제만큼은 군인들이 정말 부러웠다. 대민봉사를 위해 나온 투호부대 병사들은 G7과 함께 작업을 하고 그녀들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는 행운을 얻게 된다. 보통 군대에 위문공연을 하러 온 것을 보는 것만해도 행복한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라 함께 작업하고 같이 말도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개인적으로 다소 뜻밖이었던 것은 군인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 뒤에 줄을 섰는데, 나르샤..

TV를 말하다 2010.01.16

현아의 뮤직 비디오, 선정적인가?

얼마전 신곡 ‘Change'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현아. 최근 그녀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온 게시판들을 뒤져보면 '선정적이다’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라는 글귀들을 어김없이 찾아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본 필자의 소감도 ‘섹시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소 불편할’ 정도였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현아의 나이는 이제 겨우 18살로 고등학생에 불과하다. 따라서 고등학생인 현아가 너무 섹시한 이미지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충분히 불편해할 수 있다. 그런데 선정성 논란이 다 그렇지만, ‘명확한 근거’를 대기가 어렵다. 영화처럼 실제 성행위를 묘사하는 게 아니라, 적당히 애둘려서 표현하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다’란 말처럼 비난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뭔가 할 수 없게 된다..

TV를 말하다 2010.01.14

‘청춘불패’의 선화몰카가 불편한 이유

어제 방송된에선 그동안 방송되지 못했던 미공개분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유치리 주민들과 씨름하며 논 G7의 활약상은 그자체로 훈훈했고, 이제 나르샤-구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멤버들의 활약상이 골고루 보이는 것에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여겨진다. 미공개 방송분에는 최근 백지 선화로 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화의 초기 몰카방송분이 끼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에 참 불편했다. 대략의 내용은 방송 초기 녹화장에 30분 정도 늦은 선화를 향해, 다른 멤버들이 짜고 화를 내는 설정이었다. 주로 김태우와 김신영이 화를 내며 악역을 맡고,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침묵을 지키는 설정이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선화는 늦게 도착하자마자 촬영자의 모든 이들을 향해 끊임없이 ‘죄..

TV를 말하다 2010.01.09

남희석이 ‘청춘불패’에서 하차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선 남희석이 빠진 채 진행되었다. 그러나 방송을 보는 내내 그의 부재를 느낄 수 없었다. 방송 말미에 가서 노주현이 ‘남희석’의 이야기를 꺼낼 때야 비로소 그의 부재를 알 수 있었다. 남희석은 를 자진하차했다. 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리얼 버라이어티’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함께 출연하는 김신영 등이 지적했지만 그는 ‘진행’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선 그런 진행이 맞지만 순간순간 일 벌어지는 일들에 맞춰 애드립을 쳐줘야 하는 ‘리얼 방송’에선 그의 스타일은 맞지 않았다. 물론 이건 남희석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출연중인 김신영-김태우-노주현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의 엠씨는 처음이다. 따라서 경험치는 쌓아야만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는 애초부터 큰..

TV를 말하다 2010.01.02

유이-가인-현아를 눌러버린 한승연의 섹시 카리스마

어젠 에서 연말결산 방송을 했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유이-가인-현아-승연 넷이 함께 특별한 무대 공연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론 한승연의 농염한 섹시미에 그만 놀라고 말았다. - 다른 세명에 비해 옷을 화려하게 입거나 특별히 튀는 부분을 맡은 것이 아님에도- 개인적으로 유이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진 않지만, 올 한해 유이는 ‘꿀벅지’라는 수식어가 내내 붙을 정도로 건강한 섹시미를 가요무대를 통해 발산해왔다. 우월한 기럭지와 달리 심하게 동안인 그의 얼굴과 몸의 부조화는 남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스모키 화장을 고집하는 손가인은 어떤가?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은 무심한 듯 시크한 가인의 눈빛 연기가 첨가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결단코 뜨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 흰색 티..

TV를 말하다 2009.12.26

‘청춘불패’의 불편한 여성 아이돌 망가뜨리기

에서 다시 한번 여성 아이돌들을 철저하게 망가뜨렸다. 보면서 불편한 것은 필자뿐일까? 이야기는 이렇다. 유리와 선화 현아 그리고 나르샤는 노촌장-김태우-로드리와 함께 나무와 칡을 캐러 산에 왔다가 중화요리를 두고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 끝에 한 젓가락씩 짜장면을 먹게 된 선화와 나르샤는 욕심을 부려 너무 많은 양을 입에 부어넣어 보기에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요프로에선 예쁘게 혹은 섹시하게 차려입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그녀들은 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짜장면은 음식의 특성상 아무리 예쁘게 먹어도 춘장이 입주변에 묻어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 음식이다. 그런 짜장면을 배고픔에 겨운(?) 아이돌들이 허겁지겁 먹게 먹게 상황을 만들어놓고 시청자..

TV를 말하다 2009.12.19

약속 지킨 ‘청춘불패’, 감동이었다!

어제 방송된 7화에서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바로 노촌장과 나르샤-선화-유리가 5화에서 찾았던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는 장면이었다. 5화에서 김장 100포기를 담근 G7은 불우한 이웃에게 직접 김치와 보쌈을 드리기 위해 방문했었다. 그중 노촌장-선화-나르샤는 독거노인을 찾아뵈었는데, 그 집에 유일한 할머니의 낙인 TV가 너무 고물인 탓에 잘 나오지 않았었다. 시원시원한 노주현은 그 자리에서 나르샤와 선화에게 ‘함께 할머니 TV를 바꿔드리자!’라고 제안했었다. 그리고 어제 방송된 7화에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할머니는 갑작스런 연예인들의 방문과 비싼 선물에 다소 부담스럽고 미안한지 ‘가져가세요’고 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설 그들이 아니었다. 성인돌 나르샤는 특유의 싹싹함으로 비위..

TV를 말하다 2009.12.05

스타 애장품의 가치를 되물은 ‘청춘불패’

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난번 방송분인 3화를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문득 7명의 귀여운 걸그룹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문득 호기심이 치켜올라 방송을 보게 되었다. 아마 4화를 보신 분들은 모두 동감하겠지만, 그동안 자리를 못 잡았던 가 드디어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리라 본다. 4화의 주된 내용은 스타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가져와서 생필품과 바꾸는 ‘물물교환’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현대판 우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7명의 걸스타가 가져온 물품들을 먼저 살펴보자! 써니 : 도라지+ 배즙, 희망가 : 7만원 감정가: (유치리) 이장님: 3만5천원, (유치리 주민) 로드 리: 700원 구하라: 곰인형+점퍼(꽃남에서 김현중이 입은)+..

TV를 말하다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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