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는 성동일이 출연했다. 성동일이 누구인가? 에서 천지호 역으로 우리에게 ‘미친 존재감’이란 단어로 다가왔고, 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 그야말로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이라 하겠다. 토크쇼에 나온 성동일은 놀랍게도 ‘노 메이크업’ 상태였다. 못 믿는 시청자들을 위해 스스로의 얼굴을 자신의 손으로 마구 비벼대는 그의 모습은 그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는 노메이크업인 이유를 우선 ‘귀찮은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사실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그는 화장을 한 상태에선 온전히 표정연기 등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이를 먹어서 주름살이 늘면 느는대로 자신이 편한 상태에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로 성동일은 자신을 제작진이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