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5/08/17 2

꽁냥꽁냥과 오글오글의 맛! ‘오 나의 귀신님’

14화까지 진행된 ‘오 나의 귀신님’을 보면서, 심각하게 ‘이 드라마의 매력이 뭘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때문에 케이블 드라마로는 드물게 무려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걸까? 박보영과 조정석의 케미? 귀신이 등장하는 삼각로맨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로코와 미스테리의 절묘한 만남? 아마 이유를 들자면 한도끝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을 들자면 바로 ‘꽁냥꽁냥과 오글오글’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우리의 시선을 가장 잡아끄는 것은 박보영과 조정석의 연인 연기다! 박보영이 연기한 나봉선이란 캐릭터는 매우 착하지만 동시에 여린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봐온 탓에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고, 너무나 착한탓에 도리어 주변 사람들..

이러니 반할 수 밖에! ’숀더쉽’

포스터만 봐도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바로 ‘숀더쉽’을 말함이다. 1997년 개봉된 ‘월레스와 그로밋’을 보고 얼마나 컬쳐쇼크를 받았던가? ‘아니! 어떻게 클래이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기발하면서 재미있으면서 게다가 속도감까지 있을 수 있지?’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점토를 이용해서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캐릭터와 상황을 만든다음 한 프레임씩 끊어찍어서 완성된다. 영화한편을 만들기 위해서 그 수고러움을 몇 만번이나 반복해야할까? 말만 들어도 끔찍(?)하지 않은가? 그런 클레이 애니메이션에서 속도감이라니?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바로 ‘월레스와 그로밋’에서다! 그리고 이번 ‘숀더쉽’ 역시 마찬가지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그로밋 대신하는 재기발랄한 주인공 숀은 일탈을 꿈꾸는 평범한 양(?)이다. 그런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