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하 78

이것이 바로 월요커플의 진가! ‘런닝맨’

송지효와 강개리는 ‘런닝맨’에서 각각 멍지효와 숨은 강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동시에 그들은 월요커플이란 러브라인을 형성해서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 그야말로 보석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예능이 어려운 것은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서 웃음을 주는 것 말고도, 처럼 끊임없이 달리면서 활약을 펼쳐야 하는 프로에선 그만큼의 활약을 더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송지효와 강개리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본다. 우선 강개리는 자신이 레이스를 위해 고른 카드를 (같은 팀이지만) 지효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효 역시 개리의 카드를 슬쩍 보고 싶어하는 지석진을 제지함으로써 확실히 그의 믿음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UFC의 링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름표 떼기’를 그야..

TV를 말하다 2013.10.21

간접홍보도 이쯤되면 아트다?!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는 최진혁, 김우빈, 박신혜가 출연했다. 그들의 출연이유는 아주 간단명료하다. 왜?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게스트들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순례를 하는 것은 너무나 흔하디 흔한 일이라 ‘그런가보다’하고 방송을 보고 있었다. 은 을 위해 출연자들이 RM계열사의 이사들이라고 설정하고, 마지막엔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는 미션을 부여했다. 그런데 여기서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주주들로 발표된 이들이 하나같이 SBS의 주요인물(?)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컬투의 경우엔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방송에 찾아가야 했고, 임성훈의 경우엔 의 녹화 후에, 홍록기의 경우엔 ‘헬로우 미스터 록기> 라디오 방송 중에 찾아가서 위임잠을 받아내야만 했다. 당연한 ..

TV를 말하다 2013.10.07

비겁하거나 겁쟁이거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아이돌의 제왕을 뽑는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멤버진도 화려했다. 비스트, 씨스타, 2PM, 비스트, 인피니트, 걸스데이, 에이핑크까지. 그야말로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모인 상황에서는 왠만하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유재석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 인원이 되면 골고루 이야기를 배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은 끊임없이 뛰면서 게임을 하는 프로가 아니던가? 어제 에서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엠블랙의 이준과 인피니트의 성규 였다고 여겨진다! 먼저 이준은 ‘비겁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준은 첫 번째 게임에서 은지를 밀어내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물론 이것은 에이핑크의 은지가 의외로 힘이 셌기 ..

TV를 말하다 2013.09.09

‘런닝맨’은 왜 식상하지 않을까?

종종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처럼 몇 년째 지속되는 예능 프로를 보면서 ‘왜 전혀 지겨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까?’라는. 물론 방송을 매주 보다보면 재미가 좀 떨어지거나 덜하는 회차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즐겁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다. 무엇 때문에 은 벌써 햇수로만 4년째 인데 전혀 지겹지 않을 수 있는 걸까? 첫 번째는 멤버들의 확실한 캐릭터와 그들의 조합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멤버들은 모두들 별명이 있다. 유재석은 유르스윌리스, 김종국은 능력자, 송지효는 멍지효와 에이스 등등. 예능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 바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화이다! 잘 나가는 예능을 봐도 적으면 두세명, 많아봐야 등장인물의 절반 정도가 캐릭터가 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은 등장인..

TV를 말하다 2013.09.04

예능대세는 누구인가?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매우 흥미로웠다! 왜? 조정치-정인 커플, 존박, 사유리, 김광규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누구인가? 모두들 현재 예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기대를 자아내는 인물들이 아니던가? 따라서 이들이 에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은 것 자체가 뜻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이들 중 ‘예능대세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모임은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했고, 실제로 그들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예능 혈투를 보여주었다! 1라운드 ‘방 빼!’에서 첫 번째로 탈락한 김광규는 ‘예능대세를 불러놓고 이게 무슨 대접이냐?’면서 거칠게 항의(?)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특유의 4차원적인 말과 1라운드 게임에서 유연하고도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이며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

TV를 말하다 2013.08.19

단언컨대 최고였던 ‘런닝맨’

최근 이병헌이 나온 모스마트폰의 광고에 나와서 했던 말이 패러디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말을 쓸만큼 어제 은 최고였지 않았나 싶다. 와 에서 최고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손현주는 영화 홍보를 위해서 문정희, 전미선과 함께 에 출연했다. 이 어떤 프로던가? 간접광고마저 예술로 승화하는 곳이 아니던가? 과연 은 의 홍보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바로 이광수가 몰래 숨어서 4가지 미션을 게스트로 몰래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광수는 처음으로 주인공이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타박을 받고, 실제로 게임이 진행되면서 너무나 불쌍해서 웃음을 주고 말았다. 첫 번째 미션인 공기놀이에선 5단까지 진행하는데 너무 게임을 잘 못해서 하하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에게 구박당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게임이 진행되는 테이블 밑..

TV를 말하다 2013.08.12

유재석은 왜 1인자일 수 밖에 없는가? ‘해피투게더’

어제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에서 자신이 1인자 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하고 말았다. 우선 유재석은 ‘1+1특집’에 나온 코요태의 빽가를 향해서 ‘나무요정같다’고 했다. 함께 출연중인 박명수가 지적했지만 유재석은 집에 있을 때 온갖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섭렵한다고 한다. 유재석은 잘 알려진대로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는 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 집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할까? 에서 나온 것처럼 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신문과 잡지를 비롯한 온갖 것들을 읽는다고 한다. 그가 예전에 에서 퀴즈를 낼 때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의 마부작침이란 한자성어를 썼을 때, 새삼 그가 얼마나 공부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에선 공부뿐만 아니라 의 캐릭터를 끌고 와서 빽가를 시청자들이 쉽게 ..

TV를 말하다 2013.08.09

‘런닝맨’의 딜레마!

호러특집으로 방영된 어제 ‘런닝맨’은 정말 볼만했다! 운명의 거울 앞에 두 사람이 서서 ‘거울아 거울아 우리가 운명의 짝이니?’라고 주문을 외우면, 저주가 하나씩 드러나는 설정은 흡사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기에 충분했고, 수지와 송지효가 애초부터 귀신이었다는 설정 역시 반전의 요소로서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수지-송지효 커플이 너무나 강력해서 다른 런닝맨 멤버들이 너무나 쉽게 아웃되어서 흥미가 뒤로 갈수록 급작스럽게 낮아진 점이다. 예전부터 지적되온 지점이지만 의 밸런스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어제처럼 팀이 나뉘어질 경우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어제 방송을 꼼꼼히 뜯어보자! 런닝맨 고를 졸업한 7명은 5년후 한곳에 모이게 ..

TV를 말하다 2013.07.22

예능감과 존재감을 동시에 보여준 박지성!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는 예고한 대로 박지성이 출연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출연했을 당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데이트현장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시기였다. 따라서 그가 에서 무슨 말과 행동을 할지 주목할 수 밖에 없었다. 다소 난감한 상황에서 박지성은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아주 큰일이 일어났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팀원들과 자동차로 이동중에 김민지 아나운서 이야기가 나오자 ‘여기도 나왔었는데’라고 콕 집어 말해주기도 했다. 내일모레 결혼하는 구자철 선수의 선물로 집(?)이 거론되자, ‘(해줄 수 있는데) 저도 받아야죠’라고 재밌게 말하고, 곧장 지석진이 ‘결혼한다는 소리?’라고 묻자,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박지성 선수는 ‘ 에피소드 ..

TV를 말하다 2013.07.08

정우성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다! ‘런닝맨’

예능에 첫출연한 정우성은 예상외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런닝맨’을 그야말로 예능답게 만들어 주었다. 어제 은 오랜만에 술래가 방울을 달고 런닝맨 멤버들을 사냥함으로써 긴장감을 자아냈다. 필자는 의 이런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바로 지난주의 ‘런닝맨 어벤져스’에 크나큰 실망을 느꼈기 때문이다. ‘런닝맨 어벤져스’는 초능력자 특집 때의 컨셉을 그대로 따왔다. 초능력자는 처음 했을 때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게다가 멤버 한명씩 전부다 자신들만의 초능력이 있고, 그 초능력을 정말 예능적으로 구현해낸 것이 무척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어벤져스’편의 경우, 각각에게 부여된 초능력이 별 다른 의미가 없었고, 런닝맨 멤버들 역시 우왕좌왕하다가 상대팀에게 무력하게 패함으로써 흥미가 더욱 반감되었다. 는 물량이 많이 투..

TV를 말하다 2013.06.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