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피투게더’는 급노화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밀라노특집 때문에 살을 뺀 탓에 이해가 가지만, 송은이와 공형진, 무엇보다 아이돌인 성규가 급노화 특집에 나온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성규가 아이돌운동회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자주 찍히고, 혼자 있는 모습 등이 찍혀서 ‘할배돌’이라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성규의 예능감은 심상치 않았다. 그는 자신이 잘 생겼다고 뻔뻔(?)하게 이야기하더니, 이윽고 바로 옆에 앉아있는 자밀라에게 물어보기 까지 했다. 당연히 자밀라는 ‘잘 생겼어요’라고 말하자, 신이 나서 ‘털 많은 남자 좋아하세요?’라는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자밀라가 너무 싫은지 ‘오! 노!’라고 대답하자 당황해서 그 다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