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이지 ‘연애의 발견’에 꿀재미란 단어외에 뭐 다른 수식어가 필요할까? 사실 연애이야기는 국내 드라마에선 너무나 많이 써먹은 나머지 사골이란 표현조차 아까울 정도다. 그런 탓에 ‘별에서 온 그대’는 제목처럼 외계인이 등장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은 그냥 직구다! 30대 초반 남녀들이 주인공이다. 물론 한여름은 가구 디자이너로 학자금 대출에 공방을 만드느라 빚에 허덕이는 전형적인 ‘캔디’다. 게다가 한여름의 전 남친인 강태하는 'DK건설‘의 대표고, 현 남친인 남하진은 성형외과전문의다. 둘다 잘 생기고 능력 좋은 그야말로 ‘킹카’다. 그런 킹카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여름의 이야기는 분명히 ‘판타지’다!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은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우선 실생활에서 우리가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