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괜찮은 블로그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재미와 정보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시때때로 경품까지 얻을 수 있는 블로그다! 바로 한화그룹의 공식블로그인 ‘한화데이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순간 ‘에이. 기업 블로그가 더 거기서 거기지 별거 있어? 가끔 경품 정보나 보면 되지’라고 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같은 개인 블로거들이 바짝 긴장해야될 정도로 컨텐츠가 아주 좋다! 우선 하나 예를 들어보겠다! 요새 맛집 정보는 누구나 원하는 정보다. 일반적인 개인 블로그엔 그냥 유명 어디 음식점을 다녀와서 딸랑 한 개 리뷰를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데 이걸 봐봐라! 아예 이태원이란 한 지역을 싸잡아서 수제만두를 파는 ‘쟈니 덤블’, 우리에겐 이국적인 파라과이 음식을 파는 ‘꼬메도르’, 요르단 음식을 파는 ‘페트라’, 불가리아 음식의 ‘젤렌’, 우리와 비슷한 매콤한 멕시코 음식점인 ‘로코 로카’ 등을 소개했다.
비행기 안타고 세계 각국 음식 맛보는 법!
(http://blog.hanwhadays.com/899)
보면 알겠지만, 그룹 UV의 뮤직비디오를 넣은 센스하며, 존댓말체지만 너무 길지 않게 그러나 적절히 내용을 넣고 거기에 유머까지 다량함유한 글의 퀄리티는 유명 파워블로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게다가 단순히 이렇게 음식 정보성 글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아예 맛지도까지 그려냈다! 밑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한눈에 쏙 들어오는 맛지도에는 정보까지 콕콕히 박혀있다. 이걸 이벤트성으로 한두군데 하고 만 게 아니라, 각 지역별로 다하고 맛지도 달력을 만들어서, 무려 신청자 전원에게 보내는 인심을 보여주었다-원래는 700부였다^^-.
그렇다면 한화블로그는 단순히 인기를 위해 운영되는 블로그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태양광 관련 가전제품을 소개해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실용화되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대체에너지 관련 현황에 대해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글들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전기료 걱정 뚝! 태양광 가전제품(http://blog.hanwhadays.com/676)
또한 단순나열식으로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 뿐만 이라나 ‘지구사랑 캠페인’을 펼쳐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네티즌들로부터 제안받아 포스팅하면서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머그컵 활용, 이면지 활용, 내복 활용, 폼나게 걷기, 음식 쓰레기 제로!처럼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내용들이 한가득 했다.
지구사랑 캠패엔 전부 참여한 그린 직장인은?
(http://blog.hanwhadays.com/858)
한화데이즈를 20대 네티즌들이 꼭 봐야될 이유중에 하나는 정보와 재미외에도 취직까지 시켜주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채용의 모든 것! 한화채용솔루션’은 한화그룹에 채용되기 위한 서류전형부터 입사성공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한화를 지망하거나, 혹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기업에 입사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한화데이즈의 말투는 쉽고, 일반 개인블로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문장이 지나치게 길지 않다. 짧고 간결하며 이해하기 쉽다. 그러면서 정보와 재미를 한가득 실고 있다. 거기에 보기 좋게 사진과 이미지등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으니, 이쯤되면 ‘좋은 블로그’가 어떤 것인지 ‘좋은 예’라 할만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운 이미지 컷중에 하나. ‘좋아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재치와 재미가 넘치지 않는가?
한화데이즈엔 매일 2~4개 정도의 컨텐츠가 올라온다. 일반 개인블로그는 엄두를 내기 힘든 양이다. 게다가 모두들 정보와 재미를 그득그득 담고 있는 높은 퀄러티를 유지하고 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화임직원과 전문컬럼리스트와 한화프렌즈 까지 다양한 필진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원고를 받으면 통일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산만해지기 쉽다. 그러나 한화데이즈는 통일성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개개별 포스팅의 퀄러티가 항상 일정 수준 유지하고 있다.
얼마만큼 한화그룹에서 한화데이즈에 신경을 쓰고 정성을 쏟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블로그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루하루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면서 컨텐츠를 쌓아야만 방문하는 이들에게 호감을 얻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 그래야만 연말에 그토록 원하는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4월 6일부터 시작된 한화데이즈에게 2011년은 조금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바로 2011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뽑혔기 때문이다.
한화데이즈의 담당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솔직담백하게 그려진 메시지와 내용을 보면서 왜 ‘한화데이즈’가 다른 기업 블로그와 차이점이 명백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바로 ‘솔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대다수의 기업블로그는 재미가 없었다. 삭막하다. 왜냐하면 건조한 문장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도 많은 이들이 기업블로그를 외면하는 것은 거기서 따뜻한 ‘인간의 감성’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그룹의 공식블로그인 한화데이즈는 기업공식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하고 정이 넘친다. 게다가 글도 재미있고, 포스팅의 분야도 맛집부터 기업채용정보까지 폭이 매우 넓다. 적절하게 삽입된 이미지와 그림은 글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각종 행사에 참가해서 경품까지 얻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까지 쬐는’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가 보장된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한화데이즈는 다른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모범이 죌만하며, 새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개인유저에게도 여러 가지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한화그룹의 공식블로그인 ‘한화데이즈’가 어디까지 발전해나갈지 흥미롭게 지켜볼 것 같다.
한화데이즈의 로고는 한화 고유의 주황색을 모티브로 하고, DAYS에서 ‘D’를 시계로 형상화 하여 한화인과 한화고객의 하루를 뜻했답니다. 기업블로그 답게 섬세하게 신경 쓴 데가 엿보이네요.
한화데이즈 트위터(http://twitter.com/#!/hanwhadays)
한화데이즈의 트위터의 로고는 한눈에 척봐도 아무래도 웃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 같지 않나요? 친근감 있고, 친절한 댓글사례도 역시 눈에 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