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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보여지는 각국의 민낯 사람은 어려울 때 밑바닥이 드러난다. 물론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사람은 감정에 휩싸여 충동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선 안된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 이 상황에 딱 어울리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우린 세계 여러 나라의 민낯을 보게 된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처음엔 무시하다, 나중엔 우한이란 도시를 강제로 폐쇄시키고, 누구도 이동하지 못하게 했다. 오직 공산주의 국가이기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밖’에 있는 우리로선 알 길이 없다. 섬나라 일본도 비슷하다. 일본은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여태까지 적극적인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인정한 ‘드라이빙 스루’ 검사 방식에 대해 유일하..
독일은 왜 유럽의 빌런이 됐나? ‘궁극의 전쟁사’ 최근 ‘건들건들’팀은 '독일은 왜 유럽의 빌런이 됐나?' 최근 3부작을 업로드했다. 독일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의 전범국이다. 어렸을 때야 별 생각 없이 세계사를 배우고 넘겼지만,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의문이 든다. 왜? 독일은 전쟁을 일으켰는가? 특히 히틀러로 대표되는 2차대전의 독일은 분명히 다른 나라를 침략했고, 전범으로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넘쳐흐른다. 반면 1차대전은? 독일이 전범국이란 사실에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을 당하면서 1차대전이 촉발되었지만, 당시 상황은 워낙 복잡다단해서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로선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궁극의 전쟁사’는 상당 부분 우리의 의문을 풀어준다. 1차대전 직전의 독일은 공업력에서 거의 영국을 육박..
코로나19가 보여주는 선진국이란 환상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창궐하면서, 유럽각국들이 한국의 대응체계를 배우겠다고 난리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자, 드라이빙 스루와 사회적 거리두기 처럼 간단한 것만 빼놓고는 거의 도입하질 못하고 있다. 왜일까? 여기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한국은 전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IT인프라가 잘 깔려 있고, 공무원과 의사들이 자신의 할 일을 최선으로 하고 있다. 유럽은 한국처럼 IT인프라가 잘 구비되어 있지 않고, 공무원과 의사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스웨덴은 포기를 선언하고, 영국 총리가 “우린 그냥 방치하겠다”라고 말하는 상황은 우리로선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그들의 주장대로 한..
젊은 나폴레옹을 다시 생각한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요새 ‘토전사’에선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가 한참이다. 이번에 올라온 두 번째 영상에선 인간 나폴레옹에 대해 집중탐구했다. 우리는 흔히 나폴레옹 이라고 하면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인이다. 코르시카는 섬으로 14세기부터 제노바가 지배했고, 1768년에 제노바가 프랑스에 팔았다. 따라서 코르시카인은 태생적으로 비주류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코르시카는 독립을 꿈꿨고, 실제로 나폴레옹의 아버지 샤를은 독립군에 가담했다가 여의치 않자, 재빨리 프랑스로 갈아탔다. 덕분에 신흥 귀족이 되었지만, 그는 프랑스와 코르시카 양쪽에서 환영받을 수 없는 존재였다. 나폴레옹의 아버지는 프랑스로 건너갔고, 바람이 나서 돌아오지 않았다. 따라서 나폴레옹은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커야했다. 그는 사관..
성공하는 웹소설을 쓰는 비결은? ‘웹소설 브라더스’ 최근 재밌게 보는 유튜브 방송이 하나 있다. ‘문피아’란 웹소설 사이트에서 작품을 올리고 있는 웹소설 작가들이 모여 하는 방송이다. 웹툰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날 웹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1년에 몇억원을 버는 재벌(?)작가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웹소설 브라더스’의 ‘글쓰는 기계’란 필명을 가진 작가는 최근에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이란 신작을 올려서 무려 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편당 기록하고 있다. 순전히 유료결제로 단순계산해도 하루에 1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셈이다. 웹소설 한편의 결재금액은 100원이다. 따라서 한달을 30일로 치면 월 3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작가가 아무리 못해도 약 1,8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는 거다. 문피아에서만 발생하는 수익이기 때문에, 다른 웹..
김민아는 왜 울었는가? ‘삼십세들’ 지난 2월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삼십세들’ 5화에선 김민아가 울음을 터트렸다. 어렵게(?) 모신 배성재 아나운서와 롤 게임을 해봤으나, 방송이 노잼인 탓이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약 11분 30초 가량이지만, 아마 녹화는 거의 반나절 이상 진행되었을 것이다. 8분50초 가량 노잼이었던 방송은 김민아가 눈물을 보이면서 반전(?)을 보였다.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 했던가? 돌이켜보면 이건 틀린 말이다. 남자도 방송에서 자주 눈물을 보인다.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보통 감정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너무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운다. 김민아는 농담처럼 말했지만 부담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김민아의 본업은 아나운서다. 그런데 왜냐면 시즌 3을 기점으로 ‘워크맨’에 출연한 이후, 빵 터지면서 여러 곳..
드디어 나폴레옹 전쟁이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아! 이 얼마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나폴레옹인가? 전쟁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알렉산드로스 대왕, 칭기즈칸과 더불어 나폴레옹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나폴레옹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나라 조차 그 이름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나폴레옹에 대해 시중에 나온 책은 몇 개 되질 않는다. 남의 나라 일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전쟁사에 관심있는 덕후의 입장에선 무척이나 슬픈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드디어 시작된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나폴레옹 시리즈는 몇십 편은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이번엔 나폴레옹이 그 이름을 드러낸 ‘툴롱 전투’부터 들어갔다. 툴롱은 프랑스 남부의 군항이란다. 원래 프랑스의 막강한 해군기지로 유명했는데, 문제는 왕당파가 이 곳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것도 부족해서 영국과..
예양은 결국 조양자에게 이용당했다? ‘사기뒤집기’ 임용한 박사의 ‘사기뒤집기’를 보면서 다시금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 주인공의 예양이였다. 얼핏 보면 그는 멋진 사나이다. 자신이 모셨던 지백이 조양자에게 죽자, 복수를 위해 얼굴에 옻칠을 하고 숯까지 삼켰다. 나이를 먹고 나서야 그의 복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양이 조양자에게 복수를 하려는 건 순전히 개인적인 ‘의리’ 때문이었다. 조양자도 지백도 흔히 말하는 훌륭한 정치인은 아니었다. 자신의 권력을 늘리기 위해 다른 유력 귀족을 공격하는 이가 훌륭한 인물일 수 없다. 예양은 번번히 실패했다. 조양자의 저택 화장실에 숨었지만, 이내 들켰다. 여기서 조양자는 놀라운 배포를 보여준다. 자신을 죽이러 온 인물을 그냥 놔준 거다. 여기서 포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예양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 변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