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낙서장 34

코로나 바이러스 음모이론에 기지국 방화하는 영국

인간은 어디까지 어리석어 질 수 있을까?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서구유럽권에서 화장지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 이유는 화장지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큰 공헌을 했다. 인간의 공포심이 현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려주는 좋은 뉴스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선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5G 기지국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에 퍼졌다는 가짜뉴스 덕분이다. 공포심에 일부 영국인들은 가짜뉴스를 믿고, 기지국을 공격해서 불태웠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루머라는 걸 알 수 있다. 바이러스는 전파로 전파될 수 없다. 5G로 된다는 것도 그렇다. 일본엔 아직 5G기지가 없는 데도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다. ‘노벨상을 받은 학..

리뷰/낙서장 2020.04.05

버스정류장 의자가 엉뜨(온기의자)라고?

며칠 전 아버지가 말하는 걸 우연히 들었다. “아. 글쎄,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았는데 따뜻하더라고.” 응? 정류장 의자가 엉뜨라고? 신기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봤다. 그리고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노원구에선 겨울철에 ‘따숨쉼터’를 운영하고, 온열의자를 운영한다는 것. 사진에서 보듯이 ‘따숨쉼터’는 사방이 둘러쳐 있어, 미세먼지와 찬바람을 막아준다. 이것이 엉뜨(온기의자)다! 그뿐인가?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작동되는 엉뜨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얼마나 유용할까? 필자는 최근에 버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지하철을 선호하는 편이다. 버스가 신호에 막혀 수시로 대기하고, 상대적으로 지하철에 비해 좁은 공간 등이 그 탓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정액권 때문에 저렴하고. 그러..

리뷰/낙서장 2020.01.06

건널목 그늘막의 트리 변신!

그늘막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동네에 설치된 걸 아마 작년쯤 본 것 같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2013년 노량진에 설치된 거 전국 최초라고 한다. 올해는 다행히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없었지만, 여름이 되면 뙤약볕은 그야말로 끔찍하다. 그때마다 건널목에서 만나는 그늘막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변신! 오토봇. 하지만! 그늘막은 여름에만 의미 있는 물건이다. 따라서 다른 계절엔 돌돌 말린 채 건널목에 서 있는 그늘막은 뭔가 애매한 존재다. 그런데 올해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그늘막을 트리로 변신시킨 것이다! 낮엔 맨 꼭대기에 있는 별만 보여서 별로 였는데, 밤이 되니 반짝반짝거리는 게 아주 볼거리였다. 그늘막의 쓸모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 대목이었다..

리뷰/낙서장 2019.12.28

사라진 던킨도너츠 매장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도너츠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필자는 도너츠를 사랑한다. 정확히는 빵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가능하다면 삼시세끼 빵으로 때우고 싶을 정도로. 그러나 감당할 수 없게 늘어나는 뱃살과 소리 없는 내장 비만에 바로 항복을 선언했다. 지금은? 되도록 적게 먹도록 애쓴다. 예전엔 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었다. 물론 지금도 맘만 먹으면 도너츠 6개 정도는 순삭이다. 'DD'라는 테이크아웃 잔에 적혀 있는 이니셜만이 이곳이 예전에 '던킨도너츠' 매장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동생이 빵귀신인 나를 위해 사둔 것이었는데, 설마 앉은 자리에서 바로 먹어치울지는 몰랐다. 내 안의 흑염룡에 새삼 놀란 순간이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더니. 너무 부드럽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초코렛을 입히고, 안엔 크림..

리뷰/낙서장 2019.12.10

쿠르베 18인치 우퍼의 감동! ‘쿠르베 절대저음 청음회’

청음회에 가본 경험이 꽤 된다. 한땐 하이파이 오디오에 열광해서 청음회를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다닌 탓이다. 대다수의 청음회에선 다들 근엄한 표정으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다들 전문가라도 되듯 심각하게 듣는다. 처음엔 그렇게 분석하듯 듣는 게 옳은 건 줄 알았다. 그러나 삼겹살도 구워먹고 가볍게 한잔 하면서 청음회를 하는 곳에 가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꼭 음악을 듣는데 심각할 필요가 있을까?’하고. 그리고 쿠르베 오디오에서 종종 페북등을 통해 공지가 올라온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지난 18일) 쿠르베오디오에서 새롭게 만든 18인치 서브우퍼의 위력을 듣기 위해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사무실로 찾아갔다. 원래는 시작시간인 오후 5시에 가려고 했는데, 오후 5~7시 사이에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고 7시..

리뷰/낙서장 2016.09.22

스윙과 블루스의 살아있는 레전드, 던 햄튼과 스티븐 미첼을 한국에서 만나자! ‘Legends of Swing in Korea’

명칭 : Legends of Swing in Korea (LSK) 주제 : Legends of Swing in Korea with 던 햄튼 and 스티븐 미첼 / 린디합 & 블루스 상세개요 미국의 많은 훌륭한 챔피언들과 마스터들이 훌륭하고 느낌이 남다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스승이 다름을 미국에서 직접 느끼고 기획하게 된 행사이다. 미국의 전통 린디합과 블루스를 직접 모든 챔피언들의 스승의 스승인 레전드들에게 직접 배우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며, 모시는 레전드 분들은 매 해 다른 분들을 섭외 하여, 현 전 세계의 모든 레젼드 분들을 모시고 그들을 통하여 한국의 춤과 역사를 튼튼히 하는 것과, 레전드 분들을 통하여 우리가 추는 춤의 행복을 어떻게 가지고 나눌 수 있는지의 춤의 근본과 그를 통한 행복을..

리뷰/낙서장 2013.05.20

스카이 베가S5 앱스플레이로 신나게 한판 놀아보자!

스카이 베가S5에서 제공하는 앱스플레이는 이름 그대로 '앱에서 놀 수 있는 앱'이다. 그 동안의 앱은 게임이면 게임, 영화면 영화, 음악이면 음악. 이런 식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물론 그 나름대로 즐기는 것도 괜찮지만, 초심자에겐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나 영화를 찾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예전에 '앵그리 버드'가 한참 인기 있을 때 구글 마켓에서 찾느라 한참 동안 헤맨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그러나 스카이 베가S5 앱스플레이로 가면 그럴 필요가 거의 없다! 그럼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앱스플레이를 살펴보도록 하자. 처음 접속하면 '추천'이란 항목이 뜬다. 당연히 게임이 먼저 뜬다. 옆으로 넘기면 'Media Today'이란 항목에서 음악과 영화 등이 핫한 작품들이 추천된다...

리뷰/낙서장 2012.08.09 (2)

SKY VEGA LTE EX는 왜 혁신인가?

한 섹시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다. 그녀는 피곤해 보이는 데, 끊임없이 휴대폰이 울린다. 문자메시지를 봐선 친구 혹은 동료가 그녀에게 급한 자료를 부탁하는 것 같은데, 그녀는 결국 뒤척이다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안대를 짚는다. 그러면서 말한다. “네가 알아서 꺼내가. 내 폰에서” SKY VEGA LTE EX는 그 동안 SKY VEGA LTE M에서 보여준 혁신에서 한발자국 더 나갔다. 바로 전송 없이 공유하는 ‘SKY Air Link’의 관한 내용이었다! 이번 스카이 광고를 보고 나서 ‘그게 뭐?’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란 게 내일을 알 수 없지 않는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긴급하게 자료를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할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피곤해서 잠에 빠져있다던가? 급한 ..

리뷰/낙서장 2012.01.31 (9)

SKY VEGA LTE M의 모델은 왜 울랄라 세션일까?

처음에는 심드렁하게 별 다른 생각 없이 광고를 보았다. 그러나 광고를 보면서 그 안의 스토리텔링에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울랄라 세션이 누구인가? 2011년 의 우승팀이 아니던가? 울랄라 세션의 이 흘러나오는 약 20초도 안 되는 광고에 내가 홀린 것은 그 메시지 때문이다. 울랄라 세션의 외모는 솔직히 말해서 잘 생기지 않았다. 아니 사회적인 통념에 보면 못생긴 축에 속한다. 오늘날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예인과 아이돌 그룹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허나 역으로 그들의 그런 외모는 ‘상상도 못한 비쥬얼’로 다가오지 않았던가? 울랄라 세션이 ‘미인’을 부른 것은 지난 2011년 10월 14일 자신들과 함께 경연에 참석하지 못한 같은 팀의 다른 멤버를 위해 부른 노래였다. 그들이 고른..

리뷰/낙서장 2012.01.12 (2)

가을비를 홀딱 맞으며 둘레길을 걸은 사연

며칠 전이었다. 집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한가로움을 맛보고 있었다. 문득 핸드폰의 진동음이 들렸다. “여! 웬일이냐? 늘 바쁜 분께서?” “저기... 내일 시간되세요?” “나야. 늘 한가하지.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진행하는 행사에 취재하러 나와달라는 부탁이었다. 산행이라 조금 귀찮긴 했지만, 취지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가기로 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행사장이 도봉산이라 집에서 지하철로 몇 정거장이 되질 않아서 여유 있게 도착했다. 그러나 워낙 도봉산에 가보질 않은 탓에 행사장을 찾지 못해 10분 정도 헤맸다. 누구랑 같이 가지 않았기에 다행이지, 함께 갔으면 많이 혼날 상황이었다. -_-;;; 행사장에 도착하니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가을비는 추적추적 오지, 날씨도 갑자기 ..

리뷰/낙서장 2011.10.1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