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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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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사회 진행해명이 씁쓸한 이유! 어제 개봉을 기념해서 주연배우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그리고 마크 웹 감독 등이 내한해서 프리미어 시사회 행사를 가졌다. 김태진씨가 진행을 담당했는데, SNS를 통해 주연인 엠마 스톤을 엠마 왓슨으로 잘못 소개하고, 영화 내용보다는 김치와 불고기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가 삽시간에 퍼지면서 그를 성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었다! 이에 당시 진행을 맡은 김태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세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당시 시사회장에서 참석했던 이들이 이를 증언해주면서 다행히 몇시간만에 상황이 종료되기는 했다. “ 제가엠마스톤을 엠마왓슨인 줄 알고 해리포터얘길 물었다네요 아무렴 그랬을까요 제가? 엠마스톤의 전작 '헬프'를 얘기한 적은 있어도 해리포터 얘긴 입밖에도꺼낸적없습니다 아무리 생각 없는 바보라도 배우..
진구-한혜진-임슬옹의 영화 26년 출연확정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 오늘자 뉴스로 진구-한혜진-임슬옹이 강풀 원작의 영화 에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필자로선 그들이 출연확정키로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박수를 보내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의 내용 때문이다! 강풀의 원작만화를 본 이들은 알겠지만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피해자 가족들이 뭉쳐서 전두환 대통령의 암살에 나서기 때문이다! 강풀 원작의 만화는 연재중일때도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왜냐하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를 허가 혹은 수락한 것으로 여겨지는(여러가지 정황상 거의 확실하다) 전두환 대통령이 아직 생존하는 상황에서 연재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과거청산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은 우리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아직 끝나지 않은 그때의 상황과 기억들을 고..
강수진의 까멜리아 레이디 토크쇼에 다녀오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아마 우리가 강수진에 대해 알고 있는 수식어일 것이다. 그녀의 발사진은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과 함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는 사진이었다! 그녀가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까찌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게 해주는, 바로 그런 사진 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필자는 정작 강수진씨가 주연한 발레를 단 한편도 보질 못했다. 입장권이 비싸기도 하지만, 발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탓이었다. 따라서 필자에게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을 앞두고 주연인 강수진씨가 토크를 펼치는 이번 행사의 초대장이 발송되었을 때,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간 것이 사실이었다. 알고 보니 이번에 국내에서 공연되는 는 그녀를 대표하는 3대 드라마 발레였다. 200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
마이클 샌델의 강연회에서 세 번이나 부끄러웠던 이유! 지난 2일 토요일 저녁 7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마이클 샌델의 신작 의 국내출판을 기념해서 저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를 초청한 공개강연회가 있었다. 거기서 필자는 세 번이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부끄러움을 느낀 순간은 위에 올린 사진의 내용 때문 이었다! 공개강연회에서 마이클 샌델은 우리가 강의를 TV에서 본 것처럼 만 명이 넘게 모인 청중들 앞에서 우리가 고민하고 토론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청중들을 직접 일일이 지목해서 의견을 묻고, 청중들끼리 토론하게 만들었다. 그의 모습은 일방적으로 듣는 데 익숙한 우리에겐 꽤나 신선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신선한 충격을 우리 스스로 난감하게 만든 대목이 있었다! 바로 손을 들고 의견을 밝힌 이들의 대다수가 영어로 답한..
안타까웠던 한화 vs SK 19일 대전 경기 관람기 지난 19일 필자는 한화프렌즈 기자단 자격으로 대전으로 내려갔다. 바로 한화 이글스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필자는 구기종목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야구를 비롯한 대다수의 경기는 국가대표가 펼치는 게 아니면 보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야구관중 1천만 시대’는 필자에겐 그야말로 머나먼 다른 세계의 일이었다. 그러나 여성팬들까지 사로잡는 야구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침 기회가 생겨서 가보았다. KTX를 타고 대전 구장에 오후 3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인파로 빽빽이 둘러 쌓여져 있었다. 이미 표가 있기에 망정이지 엄청난 인파 앞에서 새삼 야구의 엄청난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야구장으로 입장하니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우리 기자단의..
21세기에 왜 우린 클래식을 들어야 하는가?, ‘2012 교향악 축제’ 2011년 교향악 축제, 사진출처: 한화데이즈 오는 4월 1일 부터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2 교향악축제’가 펼쳐집니다. 국내의 21개의 교향악단이 서로 다른 레퍼토리를 가지고 연주회를 가진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며, 다양한 교향곡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관객으로서 매우 즐겁고 유익하며 또한 행복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서양음악사에 길이 빛날 여러 거장들의 다양한 곡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클래식’이란 이름만 들어도 하품이 쏟아져 나오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당신을 위해 클래식의 세 거장 모차르트-베토멘-슈베르트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모차르트입니다. 그는 우리에겐 ‘음악의 신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 살..
나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엔젤미디어(http://nzzel.com/) 2009년 5월 19일. 제가 ‘세상 모든 것의 리뷰’라는 이름으로 이 블로그를 연 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그냥 세상에 답답한 마음을 이야기해보려고 한 것이었죠. 근데 우연히 당시에 인기 드높았던 을 보고 포스팅을 했는데, 그걸로 몇 천명이 들어오는 일이 벌어지면서 그 이후로 방송에 대해 포스팅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한 달에 100만명이 넘게 오는 재미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 모든 것이 헛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TV관련 블로깅은 멈추고 문화 관련 블로깅을 주로 했습니다. 누군가는 저의 이런 행보를 ‘한때는 너무 인기에 치중하더니, 이번엔 너무 명분에만 집착한다’며 지적을 해주었지요. 그렇지만..
KBS는 김제동을 독립투사로 만들 셈인가? 또 KBS다! 필자는 어제 국민의 70%가 수신료인상을 원하다는 뻔뻔한 KBS 뉴스를 보고 화가 나고 어이도 없었다. 포스팅을 했다. 그래서 또다시 KBS를 들먹이고 싶지 않았다. [TV를 말하다] - 국민의 70%가 수신료인상에 동의한다는 황당한 KBS 뉴스 그런데 어제 KBS에서 또 한건 해주셨다! 바로 오는 3월 4일 울산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더욱 가관이다! 바로 ‘공연내용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삼아 대관을 취소’하였다. 이건 필자가 마구 쓴게 아니다. 인터파크 티켓 공지사항에 쓰여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가 어떤 공연인가? 지난 2009년 12월 5일 대학로에 위치한 조그마한 극장에서 시작한 이래, 한번도 매진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인기공연이었다. 그런 공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