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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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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맛집] 노원 디지트의 절대강자! ‘바미디저트’ 라떼는 말이야! 꼰대(?)를 풍자하는 말 중에 이보다 유명한 말이 더 있을까? 필자가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세월의 흐름을 말하기 위해서다. 몇년 전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바미디저트(이하 ‘바미’)’가 처음 노원역에 생겼을 때만 해도 디저트만 그것도 ‘테이크아웃’으로 파는 가게 드물었다. 바미가 최초는 아니지만, 초창기 몇 안 되는 가게 중에 하나였다. 지금에야 노원역에서 마카롱과 다쿠아즈와 케이크류만 파는 가게가 여럿 생겨났다.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중 상당수를 가봤지만, 바미에 미치질 못했다. 그뿐인가? 경춘선 숲길, 그러니까 속칭 ‘공리단길’이라 불리는 곳엔 수십 개의 카페가 생겨났다. 덕분에 멀지 않은 곳에서 빵과 디저트류를 즐기는 더욱 쉬워졌다. 그러나 내 입맛에 바미만한 곳이 없다. ..
[군자역 맛집] 항상 옳은 항상 부대찌개 부대찌개에 가장 안 어울리는 미사여구가 있다면 ‘개운함’이 아닐까? 각종 햄과 소시지 등을 때려 넣은 푸짐한 부대찌개는 태생적으로 ‘느끼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 소개하는 군자역 근처에 위치한 ‘항상 부대찌개’는 좀 다르다. 군자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약 9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는 ‘항상 부대찌개’는 위치상 아는 사람만이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이곳 식당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건 우선 마이스터가 직접 만든 수제 햄과 소시지로 부대찌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햄과 소시지는 화학 첨가제가 많이 들어가 있고 염분이 많이 들어가서 짭짤하다. 스팸과 햄과 소세지는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멀리할수록 좋은(?) 음식 재료들이다. 그에 반해 축산기업중앙회의..
[한성대입구/삼선교맛집] 꼬치가 끝내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남보 라운지’ 살다 보니 아저씨 세명이서 이탈리안 비스트로에 가게 되었다. 원래 우리끼리 만날 땐 치맥이나 돼지고기에 소주 한잔이 어울린다. 그런데 어울리지 않게 이탈리안 비스트로에 간 이유는 친한 형님께서 새로 한성대입구(삼선교)역 근처 오픈하셨기 때문이다. 명색이 나름 블로거인데 그냥 갈수는 없는 법!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온 탓일까? 무겁게 느껴졌다. 절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다. 오랫동안 들고 다니지 않아서 그런거다. 4호선을 타기 싫어서 6호선 보문역에서 내려 걸으니 좀 멀었다.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인데, 괜히 6호선 보문역에서 내렸다. 다음엔 그냥 고집부리지 말고 4호선 타고 한성대입구역에서 나와야지. 먼저 온 친구가 마중나오지 않았으면 ..
이제 돈까스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상수역 ‘아루히’ 작년 말 오픈했다는 ‘아루히’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다. 평상시 자주 가는 상수역 근처라는 이야기에 돈까스라면 환장하는 나는 날을 잡아 지인들과 찾아가 보았다. 평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찾아간 매장은 예상과 달리 한적한 편이었다. 우린 세명이었기에 별 다른 고민없이 3인세트A(42,000원)를 시켰다. 이곳은 주문하면 그제서야 튀기기 때문에 15분 정도 걸린단다. 수다를 떨며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하나둘 배달되기 시작한다. 처음엔 고시히카리 쌀로 지은 밥과 샐러드, 장국과 돈까스 소스와 피클 등이 기다린 쟁반에 담겨져 일인당 하나씩 제공되었다.'돈카츠'라고 써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는 검은 색 접시에 담겨 하나만 제공되었다. 수란이 띄워진 온천카레는 맛나보였고, 오사카 만..
살살 녹는 더블크림치즈 케이크! 상수역 '달콤한 거짓말'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늘 후식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여친의 케이크 취향이 좀 까다롭기 때문이다. 난 케이크면 다 좋아하지만, 여친께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뉴욕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 따라서 케이크는 꾸덕꾸덕한 뉴욕치즈케이크를 해야 하는 편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멀리 가지 못하겠는데, 다행히도 괜찮은 곳이 있었다. 바로 ‘달콤한 거짓말’이었다. 이곳은 신라호텔 출신의 파티쉐께서 직접 만든다는데, 유기농 밀가루와 100% 동물성 생크림과 우유버터를 쓴단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진열장을 가득 메운 케이크가 나를 유혹한다. 그러나 여친께서 ‘난 크레이프 별로야’ ‘생크림 별로야’라고 하신다. 읔!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 다행히 ‘더블크림치즈’는 괜찮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었..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상수역 램스일레븐 여친께서 양고기를 무척 좋아하신다. 양띠인 걸 고려하면 어쩐지 조금 잔인하(?)게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종종 양꼬치와 양갈비를 먹으러 다니는 데, 이번엔 상수역을 지나가다보면 종종 보게 되는 ‘램스일레븐’이란 곳에 꽂혀서 가보게 되었다. 이곳의 특징은 일단 호주산 최고 등급 어린 양을 쓴다는 것. 심지어 얼리지 않은 생고기란다. 일단 생양갈비 1인분(230g, 25,000원)과 생등심 1인분(150g, 20,000원)을 시켜보았다. 오후 5시에 오픈인데, 오후 5시 반쯤 도착했다. “예약하셨나요?”라고 질문이 와서 “아니오”라고 답했다. 예약할까 했다가 거의 시간맞춰 갈 것이기에 하지 않고 왔다. 우린 오픈형 주방에 딸린 좌석에 앉았는데, 화로의 모양이 조금 독특해서 인상적이었다. 두명 정도..
이름처럼 환상적이었던 숙성회 코스요리, 천호역 ‘마보로시(MABOROSI)’ 늘 그렇지만 이번에 천호역 근처에 위치한 마보로시를 찾아가게 된 건 여친께서 ‘숙성회 먹고 싶어’라고 하신 탓이다. 그 즉시 검색에 돌입했다. 몇군데가 떴는데, 의외로 천호역 근처에 숙성회 전문점이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오마카세’를 7만원에 즐길 수 있는 탓도 컷다. 1인당 7만원이 아니라 2명이서 7만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든 탓이었다. 코오롱상가 뒷편으로 가니 바로 눈에 간판이 들어왔다. 들어가니 ‘예약하셨어요?’라는 질문이 돌아온다. 오후 6시가 되자마자 온 탓에 예약이 필요없을 거라 생각하고 왔던지라 ‘아니요’라고 했고, 우린 테이블이 아니라 주방 바로 앞에 앉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테이블이 더 각광을 받지만, 일본에선 아무래도 주방앞에 앉는 걸 더 선호한다. 아무래도..
수요미식회의 위력을 톡톡히 체험한 롤케이크 전문점, ‘스위츠 플래닛’ 강남구청역에 ‘스위츠 플래닛’이란 케이크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수요미식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방송에 소개된 맛집은 두달에서 석달 정도는 피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친께서 너무나 먹고 싶어하는 탓에 ‘아침 일찍 가면 괜찮겠지?’란 안이한(?) 마음으로 토요일 아침 일찍 향했다. 생각보다 조금 늦어서 오전 10시 반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런! 이미 내 앞에는 얼핏 봐도 10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있었다. 방송에서 본 것과 달리 진열장에는 홍차 롤 케이크(5,500원)와 요구르트 롤 케이크(5,500원) 그리고 순백 치즈 케이크(6,000원)외에 몇 가지 없었다. 아! 역시 방송의 위력은 대단하구나. 너무나 많은 방문자들 때문에 몇 종류 밖에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