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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기행 203

딸기치즈 타르트와 피칸 타르트, 그 매혹적인 달콤함에 빠져들다!

개인적으로 타르트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케잌과는 미묘하게 단맛이 매력이라고 할까요? 여자친구가 딸기타르트를 무척 좋아하는데, 계절이 계절인지라 이제야 스테파니 까페에서 딸기치즈 타르트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 좀 보시죠?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으시나요? 맛은 스테파니 까페의 모토처럼 ‘집에서 만든 듯한 맛’입니다. 딸기가 조금 무른 게 아쉬웠지만, 적당히 달콤하고 딸기의 새콤함이 더해져 좋았습니다. 유기농 커피와 함께 하니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딸기치즈 타르트는 약간 느끼함이 있는데, 그걸 덮어줘서요. ^^ 이건 피칸 타르트입니다. 견과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는 피칸이 요새 참 좋아지더라구요. 땅콩은 뭔가 심심하고, 아몬드는 너무 딱딱하고, 호두는 넘 무르고...피칸이 ..

리뷰/맛기행 2009.11.13

가을을 닮은 커피, 던킨도너츠의 메이플라떼

얼마전 던킨도너츠의 메이플라떼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했다. 기분 좋게 당첨되어 집앞 던킨도너츠집을 찾아갔는데, 아뿔싸! 그만 점포가 문을 닫고 말았다. 당첨되고도 사먹을 수 없을때의 안타까움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좀 멀리 나갈 기회를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간신히 극장 앞 던킨도너츠 집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냥 메이플라떼만 마시면 심심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핫치아바타를 함께 시켜보았다. 메이플라떼는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풍성한 우유크림과 시나몬향이 함께해 보기만 해도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실제로 한입 마셔보니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었다. 핫치아바타는 담백하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 약간 느끼한 편인데, 적당히 그런 맛을 없애주어 더할 ..

리뷰/맛기행 2009.10.30

가로수길 맛집, 스테파니까페를 찾아가다!

일요일을 맞아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압구정동의 가로수길을 찾았다.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곳은 패션과 젊음이 숨쉬는 곳이다. 가는 곳마다 마치 뉴요커라도 된 듯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멋진 패션을 뽐내거나, 화려하게 전시된 쇼윈도우의 의상과 소품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한다. 그중 우리가 찾아간 곳은 가로수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한 까페였다. 작고 소박하지만 멋과 맛이 있는 곳. 그것이 내가 느낀 ‘스테파니 까페’의 매력이었다. 칠판에 적혀진 메뉴판과 깔끔하게 전시된 잔들. 차와 함께 제공된 쿠키. 처음엔 모양만 보고 떡이나 빵을 떠올렸다. 깔끔하고 달콤했다. 안에는 딱 세 테이블 밖에 있지 않아 단촐하지만 유럽의 작은 까페를 떠올리게 했다. 물론..

리뷰/맛기행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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