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심드렁하게 별 다른 생각 없이 광고를 보았다. 그러나 광고를 보면서 그 안의 스토리텔링에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울랄라 세션이 누구인가? 2011년 의 우승팀이 아니던가? 울랄라 세션의 이 흘러나오는 약 20초도 안 되는 광고에 내가 홀린 것은 그 메시지 때문이다. 울랄라 세션의 외모는 솔직히 말해서 잘 생기지 않았다. 아니 사회적인 통념에 보면 못생긴 축에 속한다. 오늘날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예인과 아이돌 그룹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허나 역으로 그들의 그런 외모는 ‘상상도 못한 비쥬얼’로 다가오지 않았던가? 울랄라 세션이 ‘미인’을 부른 것은 지난 2011년 10월 14일 자신들과 함께 경연에 참석하지 못한 같은 팀의 다른 멤버를 위해 부른 노래였다. 그들이 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