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에도 풍성한 닭가슴살과 파인애플의 묘한 조화가 눈에 띈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따악 맞게 달콤하고 매콤하다. 얼마전 레뷰에서 리뷰어를 모집한 ‘더블 치킨 피자 블로그 리뷰’에 응모해 운좋게 무료시식권을 받았다. 그리고 어제 여자친구와 시식하러 종로에 피자헛을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많은 이들이 식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어서 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잠시의 기다림 후, 우리는 피자헛에서 지난 5월 25일 출시했다는 ‘더블 치킨 피자’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놀랐다. 개인적으로 피자헛의 피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동안 오질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느끼함’이다. 최근 압구정을 비롯한 젊음의 거리에선 이태리식으로 피자를 굽는 곳이 많다. 잘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