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처음 모바일게임을 접했을 때만 해도 코웃음을 쳤다. 개인적으로 패밀리부터 시작해서 슈퍼패미콤, PS 1~3까지 나름 섭렵해 본 게이머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게임기를 처분하고 가끔 모바일 게임이나 PC용 게임이나 하는 처지지만, 나름 게임을 좀 해봤기 때문에 아직 초보적인 수준인 모바일 게임은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몬스터 길들이기>를 벌써 3달째 열심히 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한편으론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잉여스러워서 한탄하다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을 이것저것 써보려고 한다.

 

<몬스터 길들이기>RPG게임이다. 모험지역이라 불리는 곳(영웅지역을 빼고)에서 진행하면 한판을 깰때마다 골드와 경험치 그리고 세 개의 보물상자에서 한 개를 선택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제일 인상적인 부분을 들라면 역시 200여종이 넘는 몬스터들을 게이머가 모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처음엔 1성으로 시작해서 최고 등급인 6성의 몬스터를 갖는 것은 모든 게이머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도 석달동안 열심히 해서 현재 네 개의 6성 몬스터와 한 개의 5성 그리고 두 개의 4성을 가지고 있다. <몬스터 길들이기>를 하는 이라면 네 개의 6성이나?’라고 부러워할 수 있지만, 필자가 가진 몬스터를 밝히면 그런 기분은 금방 사라질 지도 모르겠다.

 

바로 코토리, 클라리아, 바렌 총사 그리고 메이드 마리이기 때문이다. 5성 몬스터가 이렌이었기 때문에, 첫 번째 6성 몬스터가 코토리일때도 충격은 컷다! 정말 게임을 바로 접고 싶었다.

 

그러나 이렌 이후 각성 클라우드와 핵펀치 가이가 나왔던 기억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고 두 번째 6성 몬스터를 뽑기 위해 정말 엄청나게 노력했다. 그런데 두 번째 6성 몬스터가 클라리아가 나왔다. !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클라리아를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나름 6성 몬스터 답게 강하긴 하지만 방어력이 약해서 유리몸이고, 팀대전에서 다른 팀들과 붙을 때 크게 전력이 되질 않는다. 다시 한번 눈물을 머금고 세 번째 6성은 바렌 총사가 나왔다. 기분이 애매했다.

 

좋다고 하기도 뭐하고, 나쁘다고 하기도 뭐한 그런 애매함이었다. 3개의 6성 몬스터를 가졌지만, 팀대전에서 같은 6성 몬스터와 붙으면 판판이 질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다! 이전까진 6성 몬스터가 마음에 안들어서 새로운 6성 몬스터 그러니까 미나, 카우보이 밀러, 검투사 타르탄, 그리피안 같은 멋진 캐릭터가 나올때까지 계속 6성 뽑기에 주력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뽑기시스템인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무슨 몬스터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강화없이 5성과 4성 몬스터 키우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무의미했다.

 

그래서 코토리부터 키웠다. 코토리는 닌자형태로 역시 유리몸이었지만 나름 기술들이 쓸만했다. 게다가 최근엔 조정을 거쳐서 회피능력이 생기면서, 50%정도 비율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몬스터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몬스터다.

 

<몬스터 길들이기>6성 몬스터가 강화하기 위해선 최소한 2성 몬스터로 해야 한다. 그래봐야 강화성공률은 고작 3%, 강화포인트는 1%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엄청난 노가다가 뒤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노력 끝에 최고인 5강까지 했고, 현재는 두 번째로 바렌 총사를 4번째까지 강화시켰다! 그리고 최근 얻은 네 번째 6성 몬스터인 메이드 마리는 처음엔 정말 실망감이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컸다.

 

공격력도 약하지 방어력도 약해서 전력으로 의미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드 마리는 팀원의 체력을 50% 회복시켜주고,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25%까지 늘려주는 기술이 있었다.

 

덕분에 팀대전과 모험지역을 도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비록 6성 몬스터 중에 미나, 검투사 타르탄, 카우보이 밀러처럼 마음에 쏙 드는 강한 캐릭터는 없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6성 몬스터로도 나름 즐겁게 돌고 있다.

 

현재 5성 몬스터인 메이드 줄리아와 4성 몬스터인 쌍검사 카이와 붉은 사슬을 키워서 다섯 번째 6성 몬스터를 뽑을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 제발 다섯 번째는 미나처럼 강력한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 모든 몬길러들이 그러하겠지만!

  

댓글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
Total
36,666,700
Today
84
Yesterday
284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