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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 2

이제 돈까스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상수역 ‘아루히’

작년 말 오픈했다는 ‘아루히’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다. 평상시 자주 가는 상수역 근처라는 이야기에 돈까스라면 환장하는 나는 날을 잡아 지인들과 찾아가 보았다. 평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찾아간 매장은 예상과 달리 한적한 편이었다. 우린 세명이었기에 별 다른 고민없이 3인세트A(42,000원)를 시켰다. 이곳은 주문하면 그제서야 튀기기 때문에 15분 정도 걸린단다. 수다를 떨며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하나둘 배달되기 시작한다. 처음엔 고시히카리 쌀로 지은 밥과 샐러드, 장국과 돈까스 소스와 피클 등이 기다린 쟁반에 담겨져 일인당 하나씩 제공되었다.'돈카츠'라고 써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는 검은 색 접시에 담겨 하나만 제공되었다. 수란이 띄워진 온천카레는 맛나보였고, 오사카 만..

리뷰/맛기행 2017.01.21

이건 특급돈까스야! 긴자바이린 종로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이후 후유증이 생겼다. 바로 만제와 에페의 돈까스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린다는 것. 그걸 느끼면서 내가 새삼 얼마나 돈까스를 좋아하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고민했다. ‘국내에서 가장 비슷한 곳은 없을까?’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긴자바이린’이란 곳을 보게 되었다. 1927년 일본 긴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곳인데, 국내에 지점을 낸 것이었다. 맛을 지키기 위해 소스는 일본에서 공수하고 고기는 제주도 최상급 흑돼지만 고집한단다. 그거도 부족해서 100% 국내산 1등급 강력분으로 빵을 구워서 그걸 가지고 빵가루를 쓴다니. 장인의 고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래서 별 다른 고민없이 긴자바이린을 찾아갔다. 첫번째 찾아갔을 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리뷰/맛기행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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