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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3

생방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 우혜미!, ‘보이스 코리아’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 숱한 화제를 만들어온 도 생방송에 돌입했다. 길팀과 백지영팀의 12명이 경연을 벌여 4명이 탈락하는 잔인한 무대위에서 참가자들은 모두들 명운을 걸고 마치 검투사처럼 목소리 하나만을 가지고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기대가 컷던 탓일까? 필자는 많은 실망을 해야만 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신초이의 경우 자신의 중성적인 매력 보이스를 살리기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를 택한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었다. 특별히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도 가창력도 살아나질 않았다. 게다가 호평을 받은 유성은-허공 등의 무대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을 주질 못했다. 물론 허공 등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잘 부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우혜미를 최고로 꼽고 싶다! 우..

TV를 말하다 2012.04.09

유이보다 눈에 띄는 애프터스쿨의 가희

지난주부터 유독 예능 프로에 얼굴을 자주 내미는 여성 스타가 한명 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다. 그녀는 지난주 , , 등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춤과 예능끼를 선보였다. 우선 지난 19일 에 유이와 함께 출연한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리더답게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에 그간 나온 여가수들이 멋진 춤을 보여준 적이 있었지만, 가희는 그중 단연 군계일학이었다! 그녀의 섹시하면서 파워풀한 댄스는 모든 출연진들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구경(?)할 정도로 멋지기 그지 없었다. 실제로 다음날 그녀의 댄스동영상은 인터넷 이곳저곳에 올려져 화제를 뿌렸다. 지난 20일 ‘장근석의 이상형 월드컵’에 출연한 가희는 자신이 얼굴도 별로 안예쁘다면서 살짝 웨이브를 보여줬는데, 장근석이 시선을 어디다 둘지 모를 ..

TV를 말하다 2009.12.27

마이클 잭슨을 부관참시하는 황색언론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부관참시는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내걸었다’고 되어 있다. 지은 죄가 너무 커서 비록 죄인이 죽었을지라도 시체라도 꺼내 모욕을 가하는 끔찍하기 이를데 없는 형벌이다. 마이클 잭슨의 사후, 언론이 쏟아낸 뉴스들을 보고 있으면 무덤 속에 잠든 그가 분노해서 떨치고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세 자녀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라는 둥, 경찰에 구속되었을 당시 알몸조사를 받았다는 둥, 그의 저택에서 헤로인과 각성제가 나왔다는 둥 고인의 명예와 남겨진 자들의 슬픔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언론에선 연일 자극적인 뉴스만 쏟아내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살아생전 그의 뒤를 쫓아다니며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친 언론은 이젠 그가 죽자, 무덤에서 꺼내 토막을 내고 그..

TV를 말하다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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