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주도로 옮긴 연돈이 거센 유명세를 타면서, 숨은 돈까스 명가들을 찾기 위한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그렇게 해서 리스트가 써지고, 그곳을 몇 번이고 찾아가는 수고로움이 이어졌다. 상계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코코로 돈까스’는 그런 리스트에 올라간 성지중에 하나다. 오전 11시 반에 오픈해서 저녁 6시 반까지 한다. 그러나 맛집이 그렇듯 중간에 재료가 소진되면 마친다. 또한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따라서 어중간하면 전화를 해서 확인하는 게 좋다. 상계역은 외진 곳이라 다른 곳에서 대기하기도 어중간하고, 화장실도 없어서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맛은? 그런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할 만하다. 오전 11시 반. 오픈하자마자 1착으로 들어갔다. 로스돈까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