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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

중국 고속성장의 비밀은 무엇인가?

오늘날 중국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변화시킨 비결은 무엇일까? 그건 나에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뭔가 ‘미지의 것’ 같았다. 왜냐고? 생각해보라! 불과 1980년대만 해도 중국은 그저 ‘인구만 많은 못 사는 나라’에 불과했다. 1989년 중국을 찾은 이들에게 가로등도 별로 찾아볼 수 없으며, 배추와 전기톱을 함께 파는. 그야말로 라는 TV프로에 나올 법한, 우리는 상상조차 힘든 모순되고 이상한 나라였다. 당시의 중국을 두고 “20년내로 중국은 미국을 위협할 세계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쯧쯧쯧”이란 소리를 듣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20년 만에 이렇게 엄청난 성장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 지도층이 엄청난 능력자들이어서? 중국 국민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 중국은..

자원전쟁은 제 3차 세계대전의 서막이다?!

이미지출처: 위키백과 자고 나면 들려오는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런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널뛰게 한다. 휘발유, 설탕, 밀가루 등등이 인상되고 그건 곧장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인상은 엄청나게 빨리 되면서, 원자재가 하락해도 천천히 내려가는 이상한(?) 제품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답답하고 억울해진다. 그런데 최근 돌아가는 추세를 보면 그 정도가 몹시 심각해져간다는 인상을 받는다. 우선 뉴스를 하나 보자! 세계 각국 '자원 확보 전쟁' 돌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자원 사냥’에도 불이 붙고 있다. 특히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 노력은 ‘전쟁’이라는 표현을 무색케 한다. 에너지 확보전의 최전선에는 ‘자원 블랙홀’ 중국이 있다...

미국과 유럽만이 정답은 아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요즘 읽고 있는 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편이다. 저자 마틴 자크는 지에 칼럼을 기고한 이답게 날카로운 안목을 보여주는데, 그중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의 근대를 ‘보편성’이 아니라 ‘특수성’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이글을 보는 이들 가운데 ‘자다가 무슨 봉창을 두드리는 소리냐?’하는 분도 있겠지만, 우리의 개화기 당시 최남선을 비롯한 지식인들이 우리 역사에서 머리 터지게 고민하던 대목이 바로 ‘근대’를 ‘어디서부터 볼 것이냐?’였다. 왜냐고? 당시 우리 지식인들은 서구열강의 침탈에 치를 떨고 있었다. 그러면서 도 그들의 기술과 국력에 매료되어 어떻게 하면 우리도 ‘저런 강대국이 될 수 있을까?’란 고민에 빠져 있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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