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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3

망가진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강혜정! ‘결혼의 꼼수’

이후 강혜정이 를 선택했을 때, 솔직히 조금 의외였다. 공중파가 아니라 케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러나 지난 2~3일에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를 보면서 생각이 싸악 바뀌고 말았다. 2화에서 유건희역의 강혜정은 술취한 이강재(이규한)을 집으로 보내려다가 봉변을 당한다. 바로 이강재가 그의 머리위에 바로 토하고 만 것이다. 너무나 리얼하게 토사물이 그녀의 머리위에 얹어졌기에 더더욱 놀라고 말았다. 물론 그녀의 머리위에 있는 것은 진짜 토사물은 아닐 것이다. 아마 비슷하게 인공적으로 조제한 것이리라. 그러나 요새 워낙 그런 특수효과가 발달해서 거의 진짜와 똑같아서 구분이 가질 않았다. 게다가 그런 토사물이 직업을 떠나서 여자의 머리위에 있는 다는 사실을 꺼림직하고 당하기 싫은 상황일 것이다. ..

TV를 말하다 2012.04.04

이민우가 포복절도한 사연,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는 이전까지 가봤던 제작발표회장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우선 드라마 제목과 내용탓일까? 조금 파격적인 발언이 많이 나왔다. 대표적인 예는 ‘사랑한다면 돌싱도 괜찮다’라는 이영은의 말이었다. 한 기자가 그녀가 맡은 유선희가 돌싱남 스턴트맨감독 서장원을 좋아하게 되는 설정 때문에 연애관에 대해 물은 부분이었는데, 이영은 생각하다가 다소 주저주저하게 말했고, 이는 돌싱도 아니고 유부남도 아닌 총각 이민우를 공연히 쑥스럽게 만들었다. 게다가 장난끼 넘치는 이규한이 ‘왜 아무 죄(?) 없는 우리 영은이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말해서 더 이상 이민우를 견딜 수 없게끔 만들었다. 두 번째 센 발언은 딸부잣집 셋째달 유민정 역의 김세정이었다. 그녀는 가장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출연자답게 폭탄발언을 이어..

TV를 말하다 2012.04.01

‘그대 웃어요’의 사랑스런 바보커플 이민정-정경호

사랑에 빠지면 모두가 바보가 되는 걸까? 얼마전까지 여우짓을 톡톡히 하던 서정인(이민정)은 13-14화에서 너무나 귀엽고 바보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그의 애정대상인 강현수(정경호)역시 마찬가지였다. 12화 마지막에서 자신이 기다리라는 말을 했는데, 그냥 가버린 정경호가 자신을 위해 2층방을 페인트칠 하고 있자, 이민정은 기쁘기도 하고 속상해한다. 자신을 생각하는 정경호의 배려심에 기쁘고, 분명히 기다리라고 했건만 그냥 가버린 그가 야속한 탓이었다. 이민정은 “왜 서정경은 8년이나 기다렸으면서 나는 30분도 안 기다려줘?”라고 눈물을 흘리며 투정한다. 난감해진 정경호는 “너랑 서정경이랑 같냐?”라고 하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정경호를 사랑하게 된 이민정은 그런 장난에 넘어가지 않는다...

TV를 말하다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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