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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자 2

독설가 아닌, 1인자 김구라를 보게 되다!

어제 에는 의 8명의 형제들이 출연했다. 이유는 익히 알려진대로 에서 오로지 웃음을 위해 꾸려진 이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자아내며,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측에선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름 순항중이기도 하다. 에 이 나온 이유는 1인자인 유재석의 도움을 받아, 의 간판인 을 좀더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김구라가 아주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맏형인 탁재훈과 1.5인자인 박명수에 대해 독설을 늘어놓다가, ‘이러고 있을 시간 없다. 아이디어 내야한다. 7월이면 유재석이 들어온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유재석은 그 말을 듣자, 헛웃음을 내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잘 알려진대로 유재석은 이란 새코너로, 7월에 에 투입되게 된다...

TV를 말하다 2010.06.29

박명수의 재발견, ‘승승장구’

어제 에는 1.5인자 박명수가 출연했다. 그는 늘 그랬듯이 호통과 버럭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때때로 그의 발언은 위험하기까지 했다. 1인자로 꼽히는 유재석보다 자신이 ‘더 웃기다’라고 했고, 강동원은 ‘허우대만 멀쩡하다’고 했다(물론 나름대로 해명이 뒤따랐지만). 유재석이 ‘와 을 관두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아내와 애를 데리고 가서 사정하겠다’고 진담반 농담반의 이야기를 했다. 는 우리가 그동안 유재석과 함께 늘 활약하던 박명수를 따로 떼어내어, 1.5인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명수를 재조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얼핏 보기에 박명수는 건방져 보일 수 있다. 그는 친한 이들에게 ‘꺼져’ ‘넌 빠져!’처럼 험한 말을 쉽사리 하는 인물이다. 만약 개성을 인정하는 요즘 분위기가 아니라..

TV를 말하다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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