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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몇 가지 고찰

제목은 거창하게 지었지만, 사실은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이어 지난 9일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국제장편영화, 각본상의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연히 국내 커뮤니티에선 이에 따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게 몇 가지 있다. ‘기생충’은 한국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다. '기생충'의 수상 목록을 적은 패러디 포스터. 새삼 대단하다! 오늘날 한국 영화계에선 이른바 ‘흥행 공식’에 맞춰 영화를 양산하며, 그 과정에서 감독들의 편집권은 보장되지 않는다.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등 몇몇 감독을 제외하면 자기 뚝심 대로 영화를 만들 수 없다. 충분히 일리 있는 지적이다...

‘슈스케 3’의 첫 생방송 무대를 눈앞에서 보다!

작년 를 보면서 얼마나 생방송 무대에 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허각-존박-장재인-김지수 등등. 그 괴물급 신인들의 경연의 장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에 찡한 울림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들이 한주 한주 진화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역사의 한 장에서 멀어진 곳에서 지켜보는 것 같아 내내 안타까웠다. 하여 ‘내년엔 꼭 저 생방송 무대에 가고 말겠어!’라고 밑도 끝도 없이 장담을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꼭 1년 만에, CJ E&M 소셜기자단의 신분으로 초청받아 상암 CJ E&M센터에서 첫 번째 ‘TOP 10'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9월 30일 하룻동안 필자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첫키스의 강렬함 만큼은 아니었으되, 작년에 혼자 아무런 대책없이 결심했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져서 설레이기 ..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 제작발표회 다녀왔습니다!

어제 압구정 CGV에선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블로거 기자단으로 초청되어 가봤는데, 역시 다니엘 헤니는 엄청난 미남이더군요. 그동안 TV에서 봐온 것처럼 잘 생긴 것 뿐만 아니라 매너좋고 유머감각도 풍부하더군요. 그리고 맛보기 보여준 방송도 그랬지만 ‘참 따뜻한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2일 방송될 는 제목 그대로 외식업체인 ‘아웃백’의 협찬을 받아 서호주를 돌며 다니엘 헤니와 무려 402:1의 경쟁률을 뚫고 아웃백의 ‘잇셰프'가 된 박성우 셰프가 신메뉴를 개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맛보기로 보여준 방송에서 다니엘 헤니는 손수 운전을 합니다. 박성우 셰프는 나이론 동생인데, 스틱 운전을 잘 못하는데다 운전석까지 우리랑 달라 어쩔 수 없이 다니엘 헤니에게..

리뷰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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