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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 2

이정재에게 <트리플> 출연은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1973년 생인 이정재는 이제 30대를 넘어 어느덧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그런 그가 모처럼에 출연한 TV 드라마 이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나쁜 현재의 추세는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정재를 처음 알린 작품은 1993년 이란 드라마였다. 거기서 1년인가 꿇고 나온 이정재는 다소 과묵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로 많은 이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당시 잘생긴 그의 외모는 여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1995년! 에서 고현정의 보디가드인 재희역을 맡아 뜨거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바치는 그의 순정은 뭇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최고의 남성상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당시 그의 연기는 아직 인기에 비해 한참 부족할 시기였다. 애초..

인물열전 2009.07.11

<트리플>, 김연아가 아니라 시청율이 문제다!

예상과 달리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전문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트리플. 현재 평균 8%도 못미치는 저조한 시청율은 납득하기 어려운 등장인물간의 관계설정과 불친절한 내용 전개를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싶다. 애초 에 별로 관심 없었다.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김연아가 뜨니 인기에 부합하려나 보네’라고 생각하고 시쿤둥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 김연아측에 특별출연을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는 둥. 김연아측이 건방지게(?) 굴었다는 둥, 아니다 제작진이 바쁜 김연아측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둥의 이야기가 나돌았다. 하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다보니 궁금증이 더해져 결국 을 찾아보고 말았다. 세상에! 요즘 세상에 이런 불친절한 드라마가 있다니...신기할 뿐이다. ..

TV를 말하다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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