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영통역 근처서 ‘닥터스트레인지2’ 를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영통가야밀면 으로 향했다. 미리 검색하고 찾아간 곳이었다. 날이 따뜻하지만 바람이 차서 둘 다 그냥 #돼지국밥 을 먹기로 했다. 둘 다 특(11,000원)으로 했다! 금방 나왔다!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에 담긴 #국밥 은 딱 보기에도 무척 맛있어 보였다. 먼저 그냥 맛을 봤다. 와! 이럴수가.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다. 심심했다. 원래 부산에서도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식당에서 파는 음식에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건 정말 간만이었다. 부추와 들깨가루를 넣고 휘휘 저은 다음, 양념장을 조금 넣었다. 그래도 살짝 싱거운(?) 편이었지만 그냥 이렇게 먹기로 했다. 다소 담백하게 먹으니 돼지고기의 식감도 더 잘 느껴지고, 국물맛도 더 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