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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디저트 3

언제 가도 매력적인 ‘쿄베이커리X카페더인피닛’

오랜만에 찾아간 신논현역 근처 ‘쿄베이커리’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조금 일찍 나갔다. 그리고 남는 시간동안 찾아갔다. 이젠 확실히 강남역 인근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음을 실감한다. ‘검정고무신(4,900원)’과 ‘몽블랑(5,8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4,800원)을 주문했다.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검정고무신’은 앙버터로 더욱 익숙하다. 쿄베이커리의 검정고무신은 딱딱하다. 그래서 살금살금 잘 깨물어 먹어야만 한다. 직접 쑨 팥과 프랑스 버터가 들어간 탓일까? 팥의 단맛과 버터의 풍성한 부드러움이 적절히 조화된 느낌이다. 몽블랑은 달콤하고 촉촉하다. 결이 부드러워서 검정고무신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때때로 씁쓸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잘 어울린다. ‘쿄베이커리’의 빵은 조금 비싼 편이..

리뷰/맛기행 2022.05.23

루프탑에 반한 ‘베이커리로컬’ 강남역점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왜 그럴때가 있지 않은가? 귀찮을 때. 그때 전에 몇 번 와서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그냥 발길이 향하게 된다. 어찌보면 꿩대신닭. 그래도 역시나 좋았다! 1층에서 빵과 음료를 고르고, 루프탑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원래 바람 맞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유리창에서 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데, 때때로 일행 덕분에 다른 걸 경험하게 된다. 감사한 일이다. 소금앙버터(4,300원), 커스타드 팡도르(5,500원), 얼그레이쉬폰케이크(6,900원)를 주문했다. 음료는 콜드브루(5,500원)! 나중에 정리하면서 ‘소금앙버터’를 이미 먹은 사실을 알았다. 역시 난 참 앙버터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으로 만든 앙버터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이다. 그래도 살짝 반전..

리뷰/맛기행 2022.05.16

브라운 치즈도넛과 빅 소시지롤 후기, ‘던킨라이브 강남’

얼마 전에 ‘던킨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던킨’ 매장과 달리 이곳은 직접 만들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고민 끝에 누텔라 뉴욕파이(3,700원), 브라운 치즈도넛(3,500원), 빅 소시지롤(3,900원)을 골랐습니다. 원래는 포장해서 스벅에서 먹을 계획이었으나, 너무 일찍 간 관계로 아직 매장이 문을 열지 않아서 다시 던킨라이브로 돌아왔습니다. 콜드브루를 주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포장을 여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먼저 누텔라 뉴욕파이를 먹어봅니다. 빵부분은 바삭하고, 누텔라의 달달함이 입안 가득 메웁니다. 디저트로 매우 훌륭합니다. 빅 소시지롤은 겉은 감싼 빵부분은 달콤함과 탄수화물의 식감과 소시지의 쫀득함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먹기에 좋고,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딱!이었습니다..

리뷰/맛기행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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