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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인 14

강대제의 변심이 불러올 변화는? ‘골든타임’

어제 ‘골든타임’에서 놀라운 사건이 하나 벌어졌다! 바로 강재인의 할아버지 강대제가 최인혁에게 응급센터장 자리를 제안한 것이다. 그동안 강대제는 이사장으로서 병원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어제 방송으로 그가 단순히 이익만을 위해 병원을 운용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가 돈도 되지 않는 응급센터를 만들고자 하는 데에는 손녀 강재인의 보고서가 큰 이유가 되긴 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박원국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데려와서 수술을 한 최인혁의 이야기가 언론보도는 물론, 방송에 다큐로 나오게 되기까지 한 이유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막대한 재정적자가 보이는 응급센터를 설립하려고 보기엔 한계가 있다. 강대제의 그런 모습은 오히려 ‘때를 기다렸다’라고 보는 게 적절할 ..

TV를 말하다 2012.08.14

환자마저 홍보의 수단이 된 시대!, ‘골든타임’

어제 ‘골든타임’에선 보는 내내 시청자가 낯 뜨거운 장면이 이어졌다. 바로 최인혁이 살리기 위해 온갖 욕설을 들어가면서 응급실로 집어넣었던 박원국이란 환자가 사실은 대통령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할 정도로 유명인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어진 진풍경 덕분이었다! 최인혁을 퇴출시킨 장본인이자, 가장 길길이 날뛴 김민준 외과의장은 기사를 보자마자 이사장에게 달려가서, 자신을 ‘주치의’라고 말하면서 출세할 기회를 노렸다. 더욱 분이 차는 것은 이사장 역시 그저 유명인사를 ‘병원홍보’물로 생각하는 장면 이었다! 물론 병원에서 VIP환자를 극진하게 대우하는 모습은 이미 강재인의 전 남자친구인 방선우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건 ‘풍자’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 박원국의 건은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만..

TV를 말하다 2012.08.01

인술이 사라진 시대를 고발한 ‘골든타임’

어제 방송된 5화에서 ‘골든타임’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병원의 모습을 철저하게 풍자해서 보여주었다. 내용을 살펴보자! 누구보다 사람을 살리고자 애쓰는 응급실의 외과의 최인혁은 병원 공지메일로 인해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자동차 뒷바퀴에 치여 2시간내로 수술하지 못하면 죽는 아이가 들어왔는데도, 외과에서 아무리 콜을 해도 내려오질 않았다. 이에 자신의 눈앞에서 한명의 아이를 보낸 경험이 있는 이민우(이선균)은 결국 참다못해 최인혁에게 콜을 하고, 그는 결국 내려와서 아이를 곧장 수술장으로 데려간다. 1차수술은 나름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당연히 그의 앞엔 남은 것은 ‘징계’뿐이다. 실제로 징계위원회가 구성되고, 그에겐 정직 3개월의 처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인혁은 과감하게 사직서를 내..

TV를 말하다 2012.07.24

최고의 5분을 보여준 ‘골든타임’

어제 ‘골든타임’ 4화의 마지막 5분은 그야말로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듯 싶다! 응급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최인혁을 눈에 가시로 여긴 외과과장 김민준은 그를 잘라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응급실에 들어오는 모든 외과 환자의 집도를 외과당직의가 집도하는 걸로 전체메일을 띄운다. 한마디로 최인혁이 수술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가 성격을 참지 못하고 위급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메스를 들 경우, 곧장 쫓아낼 구실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우린 알면서도 그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의 어제 마지막 장면이 그렇다! 이민우(이선균)은 다섯 살 아이가 자동차 뒷바퀴에 치어 위급한 환자로 들어오자 어쩔 줄 몰라한다. 급한 마음에 외과에 콜을 하지만 담당 레지던트는 필요한 검사를 했는지..

TV를 말하다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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