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방송으로 39.9%의 놀라운 시청율을 기록한 .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다소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있으나 그 전개는 전혀 식상하지 않다. 캔디를 새롭게 변주하고 멋진 연기자들이 맡은 바 자신의 배역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내고있다. 대본은 깔끔하고 신신하며 능숙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며 연출은 과함도 부족함이 없이 적절하다. 이런 드라마가 '명품'이아니고 '걸작'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작품이 그렇단 말인가? 비록 나중에 결말이 흐지부지 난다할지라도(물론 그런 일은 절대 없을거라 믿지만) 난 이 드라마의 팬으로 남을 것이다. 기꺼이 행복한 바보가 되겠다. 아! 어제 방송된 20화를 보고는 도저히 장탄식을 멈출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제작진이 모였길래 이런 드라마가 가능하단 말인가? 에게 내가 감탄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