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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수언깨우 3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될 치앙마이 중화요리점, ‘호자’

깻 수언 깨우(KadSuanKaew)내엔 많은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중 인상적인 집을 몇군데 꼽으라면 난 단연코 중화요리점인 ‘호자(Hoja)‘를 꼽겠다. 음식이 맛있어서가 아니다! 정말 늦게 나왔기 때문이다. 태국 음식점에 가면 종업원들이 느긋하게 움직인다. 한국같았으면 손님이 불평을 넘어서서 험한 말까지 나올 정도랄까? 당연하지만 외국까지 나왔으니 음식 좀 늦게 나왔다고 불평할 생각은 처음엔 없었다. 근데 여긴 무려 30분이나 기다리게 만들었다. 처음 이곳을 찾게 된 것은 먼저 치앙마이에서 머물 고 있던 친구가 추천해서였다. 주문하고 한 10분 정도 되었을까? 음식을 맛봤는데 분명히 같은 중화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느끼함이 상당히 덜했다. 자장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그걸 감안해도 괜찮았다. 그로..

치앙마이 타이 푸드에서 아침을!

신기하게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거의 매일 찾는 곳이 생겼다. 바로 ‘타이 푸드’! 위치를 찾기도 무지 쉽다! 바로 훼이깨우(HUAYKAEW) 레지던스-바로 그 옆에는 깻 수언 깨우 마트가 있다-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홀로 운영하는 이곳은 정말 집밥맛을 느끼게 해준다!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는 건 인정한다. 이곳은 태국 치앙마이이고 필자는 태어나서 아침마다 볶음밥을 거의 매일같이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 가지 양념통. 필자는 주로 고춧가루를 뿌려 먹었다. 우리 어머니는 아침으로 절대 볶음밥을 내주지 않는다! 이곳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새우볶음밥과 돼지고기 볶음밥이다. 새우볶음밥은 적당히 볶은 새우를 비롯해서 각종 야채와 무엇보다 절묘한 계란의 오묘한..

한국과는 다른 깻수언깨우의 푸드코트 풍경!

두말하면 입아픈 이야기지만, 태국 치앙마이에 와서 깻수언깨우(KadSuanKaew)의 톱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좀 다른 시스템을 보고 있노라니, 신기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우선 이곳 푸드코트에서 우리와 다른 점은 돈을 내면 해당금액의 쿠폰을 준다. 그럼 그 쿠폰을 가지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이 파는 코너에 가서 음식을 주문한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해당금액 만큼의 쿠폰을 주면 된다. 거스름돈 역시 쿠폰으로 준다. 그리고 시킨 음식을 먹으면 되는데, 이곳에서 수저를 가져오는 것은 온전히 소비자의 몫. 숟가락과 젓가락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중간에 팔팔 끓여지는 물이 있다. 이건 숟가락과 포크 등을 소독하라는 의미! 왼쪽의 통에는 펄펄 끓는 물이 들어있다. 위생이 걱정되는 이들은 여기에 수저와 포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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