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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기담 2

안병도 작가와의 인터뷰, '무림파괴자'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직 전업소설가로서 등등. SF-무협-팩션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무제한의 상상력을 풀어놓은 안병도 작가의 신작 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작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괜찮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관련 글: 리뷰 2009/12/14 - [독서의 즐거움] - 상상의 금기를 깬 ‘무림파괴자’ Q. 로 제목을 지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현대에 사는 백수가 무림이라는 이계로 떨어지면서 시작됩니다. 거기서 살아남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능력으로 ‘총’이라는 전혀 이질적인 과학의 산물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총이라는 물건은 무림에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물건입니다. 현대 사람이 판타지나 무림등 이계에 진입하..

북변괴사 - 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북변괴사는 작가가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서 있었다고 생각되는 일을 적은 난중괴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이 책은 허황되기 이를 데 없다. 하늘에서 용이 떨어진다. 그리고 항왜장수인 김충선이 목숨을 다해 막아낸다. 그러나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기엔 조선을 뒤흔드는 역모의 기운이 감지된다. 만약 조선시대에 용이 나타났다면? 그리고 그 용이 전설속의 용이 아니라, 다른 별에서 온 외계생명체라면? 누구나 한번은 상상해 봄직한 그러나 상상하기 쉽지 않은 그 이야기를 작가는 말그대로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펼쳐내고 있다. 그렇다고 작가가 단순히 흥미위주로 적어낸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 이후 피폐한 백성의 삶과 당시 북방의 정세, 조선의 화약무기 등을 나름 철저한 고증 끝에 적어내려가, 소설의 현실성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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