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의 스핀오프인 (이하 )에 합류한다. 이로써 차승원-정우성-수애를 잇는 주연이 모두 확정지은 셈이다. 차승원-정우선 캐스팅 당시, 모두들 반기는 분위기 였다면 이번엔 반대다. 로 데뷔한 이지아가 와 에서 특유의 말광량이면서 오버스런 이미지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직 촬영도 시작 안했는데, 이지아를 향해 ‘미스 캐스팅’이란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물론 필자도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 만약 그녀의 최근작인 처럼 연기한다면 이지아는 또 한번 호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지아에게 은 홍역 예방주사와 같다. 그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너무나 뼈아프게 알았고, 아마 에선 연기에 변화를 줄 것이다. 필자가 에 걱정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이다. 바로 대본 문제다! 의 경우 세명의 작가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