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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애트모스 9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옥자’를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하고 망했다고 생각한 이유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인 ‘옥자’는 돌비사의 최신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궁극의 극장 음향포맷인 ‘돌비 애트모스’가 모두 적용되어 있다. 현재 전국 개봉관 중에서 ‘옥자’를 가장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감상할 있는 곳은 파주에 위치한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뿐이다. ‘옥자’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파주까지 가기엔 귀찮아서 원래는 그냥 집 근처에서 감상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돌비 코리아에서 초청을 받아서 지난 23일 파주에 위치한 ‘명필름 아트센터’에 가게 되었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를 타니 겨우 30분 남짓한 시간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옥자’를 감상하고 난 뒤의 기분은 ‘망했다’ 였다. 영화가 재미가 없거나, 극장..

돌비 애트모스 심야클럽 사운드 파티와 ‘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

아! ‘모든 시작엔 끝이 있다’고 했던가? 지난 1월에 시작한 ‘돌비 애트모스 심야클럽’이 드디어 마지막에 이르렀다. 지난 23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초청을 받아 돌비 애트모스로 원정대로서 취재한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돌비 애트모스 심야클럽은 매달 넷째 주 금요일 밤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최신 영화들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보는 초청 이벤트로 롯데시네마와 돌비 코리아가 함께 하는 행사였다.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 행사인 탓일까? 성대한 ‘사운드 파티’가 함께 이루어졌다. 먼저 시작 시각인 7시 40분보다 조금 일찍 7층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장은 리허설이 한참이었고, 행사장 한쪽 구석엔 당일 추첨으로 1등에게 주는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삼성 ..

영통 M2관의 돌비 애트모스에 압도되다! ‘인디팬던스 데이 : 리써전스’

메가박스 영통점 M2관(이하 ‘영통 M2관’)은 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홈시어터&시어터 전문 커뮤니티인 DVDPRIME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느 극장에 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영통 M2관’과 메가박스 백석M관을 꼽았기 때문이다.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의 돌비 애트모스도 훌륭한데, 그보다 더 나은 건 어떤 건지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마음 같아선 몇 번이고 찾아가고 싶었지만, 지하철로만 집에서 순수하게 약 1시간 40분이 걸리고, 거기에 걷고 중간에 지하철 갈아타는 시간까지 더하면 두 시간이 넘게 소요되기에 그 동안은 계속 갈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돌비 애트모스 원정대 활동으로 가게 되어 마음이 무척 설레였다. 메가박스 영통점은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에 ..

이케아 그리고 롯데시네마 광명아울렛점에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하다!

지난 4월 30일 토요일 여친과 함께 롯데시네마 광명아울렛점에 가게 되었다. 왜냐하면 취재를 위해서였다. 사실 그 전부터 광명에 가보고 싶긴 했다. 왜냐하면 바로 이케아(IKEA)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난관에 휩싸였다! 지하철노선도를 잘못 본 탓이었다. 광명역을 1호선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1호선 금천구청역에 도착하고 나니 셔틀전철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셔틀전철은 오전 9시 44분 이후엔 없고, 저녁 6시 28분부터 한시간에 한대꼴로 있었다. 즉 낮시간엔 아예 운행을 하지 않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1호선 관악역 1번출구에서 1-1 마을버스를 타면 10분 정도면 여유있게 도착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필자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린 그냥 이것저것 귀찮아서 택시를 타..

돌비 오디오는 어디로 향하는가?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

지난 21일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돌비 코리아 사무실에 찾아갔다. 이유는 돌비 코리아에서 주최한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Dolby Mobile Open Week)’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돌비 모바일’에서 바로 알아차린 이도 있겠지만 오늘날 돌비 오디오는 MS사의 윈도우 10, 애플의 맥 운영체제인 엘 카피탄(El Capitan)에 채택되며 그 세를 몹시 급격하게 떨치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5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 그 기술력을 과시하는 바, ‘돌비 모바일 오픈 위크’는 돌비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 얼마나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지 알 수 있는 행사였다. 돌비 글로벌 모바일 부문 오태호 부사장은 먼저..

파주 명필름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에 반하다!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돌비 애트모스 원정대로서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상영회에 초청을 받아 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엔 조금 귀찮았다. 왜냐하면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은 파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도 아니고 파주까지 갈 생각을 하니 조금 막막했다. 그런데 교통편을 알아보니 합정역 1번과 8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면 되었다. 2200번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13일 오후 2시에 합정역 8번출구로 나와 조금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다. 택시를 타보니 불과 20여분 정도를 조금 지나서 도착하게 되었다. 처음 근처에 오니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우릴 반겼다. 마음 같아선 조금 둘러보고 가고 싶었지만, 명필름 아트센터를 보는 게 먼..

돌비 애트모스의 위력을 제대로 느낀 ‘돌비 애트모스 마라톤 데이’

지난 18일 밤 10시. 초청을 받아 ‘돌비 애트모스 마라톤 데이’에 참석하기 위해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0관을 찾았다(18일 밤 11시부터 19일 새벽 6시 반까지 세 편의 영화를 보는 행사였다). 아! 처음에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른다. 왜? 서른을 넘어선 이후론 하룻밤만 세워도 이틀동안 누워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밤샘 영화를 본 게 오래된 일인데다가, 심지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세 편의 영화를 본다는 사실에 용기(?)를 내보았다. 여기서 잠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이 필요할 듯 싶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사에서 극장을 위해 만든 최신 사운드 포맷으로, 그야말로 극강의 사운드 포맷이다! 기존의 전후좌우에 스피커를 배치한 것도 부족해서 천장에 스피커를 배치해서 720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왕십리 IMAX관 vs 코엑스 메가박스 M2관 비교체험기

처음 메가박스 M2관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제니시스’)를 보면서 핵폭탄이 도시에 떨어져서 그 여파로 빌딩이 무너지고 버섯구름이 피어오를때의 박력 넘치는 사운드에 ‘볼만하겠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별다른 감흥을 느낄 수가 없었다. 오히려 영화를 보는 내내 ‘원래 소리가 이 정도인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는 대작인 만큼 영상뿐만 아니라 음향에 많은 투자를 한다. 특히 ‘제니시스’의 경운 영화내내 총성이 난무하고 터미네이터들끼리 무지막지한 격투신이 이어지는 작품이다. 따라서 (태생적으로) 청각적 쾌감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런데 M2관에서의 관람은 뭔가 심심한 느낌이었다.-심지어 M2관은 최신 음향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데도-..

‘샌 안드레아스’를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G관 체험하다.

이 영화를 세번이나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이유는 간단하다. 7월 30일 개봉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까진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개봉작들이 없기 때문이었다. 음향의 끝판왕격인 ‘돌비 애트모스’는 기존의 음향 시스템이 관객의 전후좌우, 즉 360도를 감싸서 입체적 음향을 느끼게 해주는 것에서 한발자국 더 나가서, 천장에 스피커를 설치해서 보다 입체적으로 사운드를 즐기게끔 한다. 그러나 영화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도, 하드웨어 그러니까 영화관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이런 멋진 사운드를 즐길 수가 없다. 현재 서울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관은 몇개 되질 않는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곳은 코엑스 메가박스 M2관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슈퍼플렉스G관을 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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