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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2

신대철을 감동시킨 프리다 칼로, ‘탑밴드 2’

를 보면서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밴드들의 실력에 혀를 내두를 따름이다. 평상시 밴드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던 필자로서는 그저 ‘귀가 호강한다’는 식상한 표현을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다. 게다가 칵스, 몽니, 슈퍼키드처럼 밴드음악에 문외한인 필자조차 유명한 이들이 출전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동시에 그들은 쉽게 3차 예선으로 진출하리라 여겼다. 그런데 슈퍼키드도 그랬지만, 칵스 역시 예상과 달리 탈락 문턱까지 갔었다. 그들과 함께 트리플 토너먼트를 치룬 펠라스가 훌륭한 무대를 보여준 탓이었다. 만약 신대철 심사위원이 ‘탑초이스’를 쓰지 않았다면 칵스는 한번 TV에 얼굴을 비춘 것으로 만족할 뻔 했다. 그만큼 는 그 누구도 ‘절대강자’는 논하기가 어려운 수준 높은 경연의 장이 되버렸다!..

TV를 말하다 2012.05.20

십센치와 몽니의 라이브를 즐기다,‘엠넷 클럽 엠루트’

지난 18일 저녁 8시, 새롭게 시작되는 엠넷의 ‘클럽 엠루트’ 녹화현장을 찾아 홍대근처에 위치한 클럽 500을 찾아갔다. ‘클럽 엠루트’는 인디밴드를 초청해서 공연을 보여주는 방송이었다. 물론 모든 공연은 현장에선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녹화현장에 온 관객들은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었다. 첫 방송엔 ‘십센치’와 ‘몽니’가 출연한다고 했는데, 라이브 클럽 500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새삼 두 밴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십센치는 보컬과 권정열과 기타의 윤철종의 키가 십센티가 난다는 이유로 지어진 지은 이름이란다. 얼핏 들으면 욕설이 연상되기도 하는 이 그룹은, 그러나 정규 1집이 무려 2만장이나 팔리면서 ‘장기하와 얼굴들’이후로 가장 주목받는 인디밴드로 알려져 있었다. 그룹 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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