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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3

조성모의 복근공개가 씁쓸한 이유

어제 조성모가 최화정의 에 출연해 복근공개를 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성모는 댓글이 6천개가 넘으면 ‘복근공개’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시청자게시판의 댓글이 6천개를 넘어 1만개가 넘자 화끈하게 약속을 지켰다고 말이다. 심지어 조성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멋진 복근공개를 해서 팬들의 즐거운 댓글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중의 한사람으로써 조성모의 복근공개를 보면서 즐거운 미소보단 씁쓸한 미소가 감돈다. 우선 조성모가 ‘명품 복근’을 공개한 이유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조성모는 얼마전 신곡 를 공개하며, 현재 인기몰이중이다. 따라서 어떻게든 이슈를 만들어내고, 그 중심에 서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조성모가 ‘복근’을 운운한 것은 그것이 쉽게 이슈화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

인물열전 2010.08.17

소녀시대 방송태도 논란? 기자가 더 문제다!

오늘 인터넷에 갑자기 소녀시대의 방송태도가 논란이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거기엔 에 출연했다는 한 네티즌이 ‘진정한 승자는 유이팀. 우린 밥도 못 먹고, 소시와 시진, 싸인도 없었고, 소시의 미소도 녹화를 할 때뿐이었다. 소시는 너무 커버렸고 거만하고 도도해졌다’라는 글귀만이 눈에 띌 뿐이었다. 좋다! 소시가 에서 만약 어느 정도 비난 받을 짓을 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경위가 나와야 한다. 즉 전후좌우 사정을 따져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순차적으로 나와야만 한다는 말이다. -게다가 1년 전 일이란다!- 그런데 해당기사에는 경위가 빠져있다. 한 네티즌의 소시의 방송태도에 대한 문제제기만이 있을 뿐이다! 거기에는 무슨 코너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전혀 없다. 이런 게 기사라고 할 수 있을까? 기..

TV를 말하다 2010.08.15

빽가의 미니홈피를 폐쇄시킨 악플러들

뉴스에서 참으로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얼마전 뇌종양 판정을 받아 곧 수술예정인 빽가의 미니홈피가 폐쇄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혹시나 싶어서 찾아간 그의 미니홈피엔 ‘아프다는 기사가 나갔다가 고작 포르노 사이트 홍보글로 도배가되다니 정말 더럽고 역겨워 토가 나올거 같애 나는 도저히 상대하고 싶지 않아’라는 글귀만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히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미니룸은 오픈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많은 네티즌들과 팬들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두고 있었다. 힘든 수술을 앞두고 한참 삶의 의지를 불태워야할 빽가가 포르노 사이트들의 무차별한 도배를 견디지 못하고 폐쇄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씁쓸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사실 상업 포르노 사이트의 도배신공..

TV를 말하다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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