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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3

핫도그녀 산다라박과 덤순이 유이가 빛난 ‘패떴’

지난주 방송에선 다소 효리의 카리스마(?)에 눌려 제대로 활약을 못한 것 같은 두 여성 아이돌 스타가 어제 방송된 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산다라 박은 ‘부추 든 남자’ 편에서 핫도그 복장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2NE1의 ‘Fire'의 노래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이는 산다라 박에게선 다소곳하고 수줍어하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신이라도 내린 듯 시골 마당에서 그녀는 가요 순위 무대 못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춤에 심취한 그녀는 다리를 쫙 벌리며 바닥에 내려 앉았는데, 무대에서 해도 아플 행동을 그냥 시멘트 바닥에서 해서 모든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막에서 ‘끙’이라는 표시를 할 정도로 아파보였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무대를 멋지..

TV를 말하다 2009.11.23

꽈당효리의 활약이 빛난 ‘패떴’

간만에 ‘패떴’을 시청했다. 그런데 이런?!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의 멤버인 유이와 산다라 박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 지난주에 있었던 ‘참돔’ 논란 때문에 한명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화제의 스타를 무려 두명이나 섭외한 듯 싶었다. 두 스타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눈이 좋았지만, 그보다 더욱 눈에 띤 것은 효리의 활약상이었다. 효리는 등장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에서 항상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편안한 쌩얼(?)형 화장을 많이 보여줬던 그녀는 이번에 변화를 줬다. 바로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하고, 발그레한 볼터치를 한 것이다. 이유는 하나 바로 어린 것들(유이와 산다라 박)때문이었다. 산다라 박이 등장하자, 효리는 ‘저쪽으로 가’라는 식으로 ..

TV를 말하다 2009.11.16

위기의 '패밀리가 떴다', 차라리 폐지하라!

이효리의 갑작스런 하차 소식으로 인터넷이 시끄러웠다. 제작진은 즉각 그런 계획은 없다고 보도를 냈다. 작금의 사태는 ‘이효리 하차’라는 최악의 소식이 인터넷에 만연할만큼 이 위기에 처했음을 드러내는 사태라 할 것이다. 지난주에 송지효가 나온 다는 말에 를 모처럼만에 시청했다. 그리고 참 많이 실망했다. 이 처음 방송될 때만 해도 매우 신선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끄는 연예인들이 시골집에 가서 농촌체험을 하고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랬다. 그래서 매주 빼먹지 않고 본방사수했다. 이 아니었다면 박예진이 살콤달콤한 모습을 언제 볼 수 있으며, 이효리의 노메이크업으로 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겠는가? 내숭없는 그녀들의 모습과 시골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파격적이고 참..

TV를 말하다 20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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