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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3

당신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1도, ‘크리티컬 매스’

난 자기계발서적류를 싫어한다. 아니 혐오한다. ‘어느 정도냐?’고 굳이 표현한다면 온몸이 닭살이 돋다 못해, 한 마리 닭으로 변신한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나한테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 자기계발서적을 왜 싫어하냐고? 그건 그런 책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잘못된 창으로 보게끔 유도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흔히 자기계발류는 성공한 사회적 명사로부터 말도 안 되는 교훈을 이끌어낸다.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IT산업의 기준을 만들어갔다. 우리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스티브 잡스는 천재이고, 통찰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일 뿐이다. 애플사는 다른 기업과 달리 시장..

한국에서 스티브 잡스는 사과 오덕후밖에 안된다?! ‘대학토론배틀’

지난 9월 2일 낮 12시 은 약 두달간에 걸친 여정을 끝이었다. 연고전으로 치러진 결승전의 승자는 연세대의 토론헌터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의 결승전은 이미 8월 26일에 있었다. 필자는 기회가 닿아 그 녹화현장에 다녀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에 호의를 품고 있다. 이유는 20대의 재기발랄한 대학생들이 서로 진검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그들은 토론을 펼칠 때는 뜨거운 불덩어리를 토해내는 용처럼, 성난 사자와 같이 서로 불꽃을 튀기며 싸우지만, 끝난 뒤에는 마치 축구선수들처럼 서로 끌어앉거나 손을 잡으며 우의를 다진다. 그러한 무대 뒤의 모습을 본 나로서는 그들에 대해 호의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받아들이는 젊은이다운 모습 역시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 올라온 고려..

의외의 재미와 흥분을 느낀 ‘대학토론배틀’

이란 제목을 들으면 아마도 갸우뚱 거릴 이들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백지연 앵커가 진행한다고 하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이면 눈치가 빠른 이들은 알아 차렸을 것이다. 바로 현재 tvN에서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방송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란 제목 그대로 재기발랄하고 때론 엉뚱한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상대팀과 ‘배틀’을 벌이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재밌다! 그리고 흥미롭다. 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물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우선 대표패널 2인과 지원패널 5인, 즉 7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해야 한다. 또한 팀내 토론 장면 등이 담긴 UCC를 제작해야 했다. 티빙(http://www.tving.com) 을 통해 지난 7월 30일 방송된 1회를 보면, 몇몇 팀의 UCC가 ..

TV를 말하다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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